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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관내 농어촌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친절과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정기적인 교육과 친절서비스 강조에도 불구하고 소수 운수종사자의 불친절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친절과 안전에 대한 운수종사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고객서비스(CS)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예절의 6대 원칙 ▲첫인상에 승부를 걸어라 ▲인사는 왜 중요한가? ▲호감이 가는 표정을 만들자 ▲고객 응대 방법(상황에 맞는 인사), 그리고 실제 군에 접수됐던 민원 사례들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한 감정을 느껴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농어촌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친절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돼 이용객들에게 지금보다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시는 운수종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감동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 향상에 힘써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양 버스터미널 버스·택시승강장에 비가림시설을 설치, 농어촌버스 행선지 안내판 LED 교체, 도화·동강 버스정류장 이전·신축 등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100원 택시 대상마을 추가, 장애인 콜택시 추가 구입, 바우처 택시 운영 등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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