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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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문화예술교실[더코리아-울산]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특수교육 대상학생 겨울방학 문화예술교실’을 1월 23일부터 다음 달 2월 3일까지 운영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평소 문화 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만의 라탄소품, 모던 댄스, 흙에서 그릇으로, 너도 할 수 있어 드럼!’등 4개 강좌를 진행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보조강사도 배치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1개 강좌 당 정원은 6명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학생들이 각자의 소질을 깨닫고 계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다양한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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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지원[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후원으로 지난 22~24일 취약계층 학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사업비 720여만 원을 들여 창호와 LED 조명, 방범창, 도배, 장판을 새로 바꿨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한국동서발전㈜의 ‘신박한 에너지 정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낡고 오래된 주거 공간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학생들은 남구에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남매(5학년 남학생·4학년 여학생)로 기초생활 수급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학생이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이 학생들에게 주거환경 개선 지원뿐만 아니라 돌봄 등 다양한 맞춤 지원도 했다. 보호자 부재 시 주 2회 위탁업체에서 홈서비스 매니저가 가정을 방문해 간식을 제공하고 학습을 도왔다. 세탁, 청소, 정리 정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원 활동도 했다. 생일을 맞은 학생을 위해 케이크, 불고기, 미역국 등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도 지원했다. 교육복지사와 학생들과 함께 쇼핑몰을 방문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운동복도 각각 구매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며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집수리까지 지원하면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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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유아·놀이 중심 유아교육 강화한다[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유아교육 4대 기본방향 등 올해 운영계획을 세우고 울산형 유아·놀이 중심의 유아교육을 추진한다. 4대 기본방향은 공공성을 실현하는 유아교육,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지원체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유아 안심 교육환경 조성, 유아 교육행정지원시스템 구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기본방향에 맞춰 발전과제도 정했다. 먼저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영유아 업무 조사, 조례·규칙 정비 등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과 관련한 울산형 유보통합을 새로 추진한다. 다문화 유치원도 지난해 8개 원에서 9개 원으로 늘리고, 운영비 500~7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급 정원도 지난해 3세반 16명, 4세반 21명, 5세반 24명, 혼합반 21명에서 올해 3세반 14명, 4세반 19명, 5세반 22명, 혼합반 18명으로 개선한다. 방과후 놀이 배움터를 지난해 10개 원에서 올해 16개 원으로 늘리고, 방과후과정(돌봄) 운영비도 지난해 1만 2천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올려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한다. 격년으로 운영하는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 연구대회도 연다. 미래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자 유치원 원비 인상률을 2.7%에서 3.8%로 올려 상한제를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학부모 안심유치원도 25개 원에서 27개 원으로 늘려 운영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23~24일 이틀간 울산유아교육진흥원 시청각실에서 전 공사립 유치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산 유아교육 운영계획․울산유아교육진흥원 운영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사립유치원 원장과 업무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울산 유아교육 4대 기본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현장 지원자료를 배부했다. 이어 울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과 교사 전문성 향상 체험·교원 연수, 유치원 평가, 연구대회 등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지난해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도 소개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지역 모든 유치원에서 유아․놀이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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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운영[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지난 2학기 시범 운영했던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각각 설치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사안 조사, 피해 학생 지원 강화, 관계 개선으로 학교 교육력 회복을 추진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의 객관성, 공정성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자 도입됐다. 울산시교육청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문 주무관과 전직 교원, 전직 경찰, 법률가, 학교폭력예방·청소년보호활동 전문가 등 교육지원청별로 25명 내외를 선발해 모두 5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 후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법 및 처리 절차, 사안 조사 방법,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학교문화의 이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집중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접수 시 사건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사안조사 보고서를 작성한다. 학교폭력 사례회의,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등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도 보고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자는 울산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use.go.kr)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 서류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와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으로 피해 학생에게 상담, 치료, 법률 등 통합지원하겠다”며 “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갈등이 평화롭게 해결되어 학교의 교육적 역량이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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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성동초-작은 학교, 인공지능 교육과 손잡다[더코리아-울산] 울산시교육청의 작은 학교 중 하나인 울주군 성동초등학교(교장 전광조)는 작은 학교* 특색사업으로 지난 19일 학교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해 발표회를 열었다. ※ 작은 학교는 구(區)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200명 이하인 학교, 군(郡)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100명 이하이거나 6학급(특수학급 제외) 이하인 학교를 말한다. 성동초는 미래형 융합교육 수업 모델 개발 등 융합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손문탁 박사(디앤에이보이 대표)를 초청해 ‘AI 로봇 기술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토론했다. 손문탁 박사는 시골이나 개발도상국 등 기반 환경의 부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첨단 적정기술을 적용한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시골발명가로 활동하고 있다. 손 박사는 “학생들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파괴와 같은 위기들을 알고, 이를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토론하고 실습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강조했다. 전광조 성동초 교장은“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미래형 융합교육이 학교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민하고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기준 울산에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5개교 등 총 25개의 작은 학교가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활동,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배움 활동, 작은 학교 간 운영 프로그램 공유 활동 등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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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도서관, “배움에 나이도 성별도 중요하지 않아요”[더코리아-울산]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2024학년도‘글나래 학교’신입생을 오는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글나래 학교’는 초등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료와 교재비는 없으며, 학용품 등도 울주도서관에서 무상 지원한다. 매 3년 주기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2024년 1단계(초등1~2학년), 2025년 2단계(초등3~4학년), 2026년 3단계(초등5~6학년)로 운영된다. 단순 학습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학습, 시화전, 한글 백일장 참가 등 다양한 창의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신입생은 오는 3월 5일 입학해 국어,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 초등 성인문해 1단계 과정을 배운다. 3단계 전 과정을 이수하면 울산광역시 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글나래학교는 2018년 제1회 졸업생 18명을 배출했고, 2021년 13명에 이어 오는 2월 2일에는 평균연령 만 78세의 노인 12명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 글나래 학교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9일까지이며, 초등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초본 1통과 증명사진 1매를 준비해 울주도서관 정보자료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정보자료과(☎255-817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글을 몰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글나래 학교’로 한글도 배우고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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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구정보원, 창의융합 인재 키워 낼 지도교사 역량 높인다[더코리아-울산]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지도교사 코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4월부터 운영될 초등학생 대상‘창의융합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전문가 코딩 과정’ 운영을 앞두고 지도교사의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지도교사들은 파이썬 프로그래밍의 심화 과정을 배우고 파이썬 기본 문법을 활용해 ‘프로젝트 수업 만들기’와 파이썬 프로그래밍 실제 수업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파이썬을 이용한 ‘융합 수업 만들기’를 실습한다. 파이썬은 컴퓨터 언어를 한 줄씩 해석한 후 즉시 실행해 결과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프로그래밍 컴퓨터 언어이다. 최근 파이썬은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으로 인기 언어로 떠올랐다. 인공지능은 기계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파이썬을 활용하면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교사 코딩 심화연수로 파이썬 코딩 지도 능력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고급 디지털 컴퓨팅 사고력을 높여주고자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영기 원장은 “이번 연수로 지도교사들이 올해 운영되는 학생 대상‘창의융합교육센터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전문가 코딩’ 과정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코딩 능력을 키워주고 나아가 미래 인재로 키워내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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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울산교육청에 장학금 500만 원 전달[더코리아-울산]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조현철)가 23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조현철 회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장학금을 울산 중구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기부사업의 하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펼칠 수 있게 장학금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철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소중한 뜻을 담아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을 이어가고 꿈을 키워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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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올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운영[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울산지역 모든 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의 의견을 받아 학교 희망에 따라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중학교 64교 가운데 자유학년제를 운영한 1교를 제외한 63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2016년 전면 시행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1개 학기(주로 1학기)에 시험을 치지 않고, 학생의 희망과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18년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확대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두 학기로 운영하는 자유학년제로 확대됐고, 울산은 2020년부터 전면 자유학년제를 시행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자유학기제는 2개 학기에서 1개 학기로 축소되고, 한 학기 운영 시수도 현재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조정된다. 울산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중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자유학년제나 자유학기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교 1학년 학생(1만 1,000명 가운데 8,430명 응답)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3.8%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2022년보다 만족도가 2.23%p 올랐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도 자유학기제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자 다양한 학생 중심의 수업을 강화하고, 학생의 흥미와 관심,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5개 구·군별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활용해 학교와 진로직업체험장 간 유기적인 연계를 지원하고,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의 실내외 체험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도 제공한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도예, 목공, 그래픽 디자인 등 12개 상시 강좌를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에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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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도서관 시니어독서회 회원 시화전 작품 기증[더코리아-울산] 울산남부도서관 ‘인생나눔 시니어 독서회’ 이영식(76세) 회원이 최근 시화전에 전시했던 작품을 도서관에 기증했다. 평소 울산남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이영식 회원은 몇 해 전 울산문인협회에서 발간한 울산문학집에 ‘가장 친절한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수필을 기고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한 액자는 당시 기고했던 수필집을 요약해 액자로 만들어 ‘제4회 태화강예술제’ 시화전에 전시했던 작품이다. 이영식 회원은 전시 작품을 개인이 소장하는 것 보다 도서관에 기증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남부도서관 직원들의 친절함을 알리고 도서관을 찾는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작품을 기증했다. 울산남부도서관에서 운영 중인‘인생나눔시니어독서회’는 60세 이상 회원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으면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독서회이다. 비슷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책을 읽으면서 노년기에 느낄 수 있는 무력감을 해소하고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있다. 울산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인생나눔 시니어 독서회가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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