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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이의리, 첫 실전 147km…”올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건강”"목표는 건강입니다".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가 첫 실전에서 위력을 뽐냈다. 지난 4일 오키나와 긴초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2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이었다. 3년 연속 10승과 150이닝 돌파의 희망을 안겨주는 힘찬 첫 출발이었다.첫 타자 김민혁을 1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강백호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었으나 중견수 최원준의 2루 총알송구 덕택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얻었다. 로하스와는 승강이 끝이 볼넷을 허용했고 박병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흔들리지 않고 장성우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이어 2회에서는 황재균과 천성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오윤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등판을 끝냈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32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를 찍었다. 모든 구종에서 위력을 보였다. 구위로는 팀내에서 최고대접을 받는 투수다웠다.이의리는 올해 3년 연속 10승과 규정이닝 돌파를 기대받고 있다. 작년에는 10승을 따냈지만 규정이닝을 돌파하지 못했다. 제구이슈가 계속 발목을 잡았다. 지난 겨울 미국 시애틀에서 드라이브인 센터에서 훈련을 했고 캔버라 1차 캠프와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착실하게 준비를 해왔다.이의리는 "모든 구종을 다 스크라이크를 던지려고 했고 만족스럽다. 작년에는 커브를 많이 안던졌는데 올해는 수치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인 센터에서 커브의 구종가치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은 7% 정도를 던졌다. ABS 도입으로 커브의 필요성도 커졌다. 위력적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 타이밍을 뺏는 커브의 비중을 높인다면 타자와의 승부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쥘 수 있다.아울러 국가대표로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은 순탄하게 잘 되어가고 있다. 3월 대표팀 일정이 있어서 거기에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표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월17일), LA 다저스(3월18일)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미 신인시절 도쿄올림픽, 작년 2월과 3월 WBC, 11월 APBC 대표로 나선바 있다. 계속되는 차출로 피로 누적이 우려되고 있다.그래서인지 건강을 가장 큰 목표로 세웠다. "올해 4년차이다. 그동안 피로가 쌓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올해는 1번 목표부터 5번까지 모두 건강이다. 건강만 하면 자연스럽게 규정 이닝을 넘어갈 수 있다. 튀김을 먹지 않는 등 건강한 음식을 먹는 생활습관도 들이고 싶다. 술과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작년 안된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 작년 시애틀에서 매커닉의 방향을 잘 잡아주어 도움이 많이 됐다. 거기에서 배운 것이 수확이이었다"고 말했다. 드라이브인 센터에 참가했던 마무리 정해영, 선발 윤영철 등이 스피드업에 도움을 받았다. 이의리는 투구 매커닉 인식을 통해 제구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의 등극을 위한 절차탁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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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 6일 귀국[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받았고, ‘모범상’에는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선정됐다.이번 캠프를 이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와 부상으로 낙오한 선수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 훈련을 진행하면서 백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특히 눈에 띄었고, 팀의 뎁스가 두꺼워져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한 대비가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시범경기부터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들 모두 지금까지 잘했고 개막 전까지 이 상태를 쭉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8일 창원으로 이동한 뒤 9일 NC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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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타석 히트’ 기아 서건창 “우승반지 끼고 싶다”"내 얼굴이 좋다네요".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200안타맨 서건창(35)이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오키나와리그에서 5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2월27일 첫 실전타격에 나선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2루 직선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3월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는 화끈한 스윙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1회 첫 타석은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날렸고 소크라테스의 우월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은 가볍게 밀어쳐 좌전안타를 생산했다.다음날인 4일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2번 2루수로 출전해 1회말 1사후 첫 타석에서 까다로운 볼을 던지는 벤자민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신고하더니 3회 무사 1,2루에서는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또 만들어냈다. 전날 경기를 포함해 5연타석 안타 행진이었다. 끌어당기고 밀어치고 자유자재였다. 세 번째 타석은 중견수 뜬공이었다.KBO리그 사상 유일한 200안타맨 다운 타격이었다. 최근 수 년동안 주춤한 모습으로 걱정을 안겼던 타격이 아니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에서 FA 삼수를 하며 심란했던 시간을 보냈었다. 작년 시즌을 끝으로 LG에서 방출까지 당했고 KIA 이적을 선택했다. 고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재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였다. 5연타석 안타로 부활의 메시지를 알렸다.확실히 달라진 타격이었다. 서건창의 5연타석 안타는 KIA에게도 호재이다. 일단 2루수 김선빈의 백업요원이지만 타격에서도 활용가치가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젊은 윤도현이 괴력스윙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이제는 서건창이 관록의 스윙으로 주전경쟁까지 예고하고 있다. 얼굴 표정도 밝아졌다.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엷은 미소를 짓기도 하고 편안함이 느껴졌다."새로운 환경에서 마음을 비우고 재미있게 행복하게 야구하고 있다. 선수들이 너무 많이 치는 것 아니냐고 그런다.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데 이것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다. 주변에서 '얼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나도 그렇게 느낀다. 기술적이고 경기 때 잘하고 못하고는 떠나서 편안한 것이 만족한다. 야구를 다시 할 수 있겠다는 좋은 느낌이다"고 비결을 설명했다.이범호 감독과 홍세완 타격코치의 조언도 도움이 컸다. "타석에서 너무 공을 확인하고 치려는 경향이 강했다는 진단을 내려주셨다. 경기에서 그 미션을 수행하려고 노력한다. 이전보다 너무 공을 확인하려고 치다보니 타격포인트가 뒤로 밀린다는 것이다. 좀 더 앞에서 해결하자는 것이었다. 시범경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 확신을 갖고 들어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백업에 안주하지 않고 주전경쟁도 예고했다. "시즌은 길고 변수도 많다. 주전으로 뛰겠다는 것이 아니지만 야구는 모른다. 그거에 맞게 준비하고 팀에 필요한 것은 하려는 마음이 크다. 필요하먼 어느 위치든 나갈 준비는 되어 있다. 또 준비하고 보여주면 감독님이 기용할 것이다. 최대한 경기 많이 나가는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서건창은 우승경험이 없다. 그래서 고향팀에서 우승반지를 끼고 싶어한다. "팀이 이기는 것이 목표이고 당연히 우승하고 싶어서 왔다. 팀 분위기도 선후배 관계가 수평적이다. 선후배가 잘 어울린다.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했던 것 들려주려고 하고 있다. 우승도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다. 주변에도 좋은 평가한다. 꼭 우승반지 한번 가져보는게 내 목표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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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서건창, 5연타석 안타, 이의리 2이닝 KKK…KT에 강우콜드승[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가 강우콜드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4일 오키나와 긴초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7회초 공격을 앞두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고 강우콜드승리였다. 그라운드가 흠뻑 젖어 비가 멎더라도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KIA는 대외 연습경기 3승2패로 오키나와 실전리그를 마쳤다.유일한 점수는 3회말 나왔다. 선두타자 박정우 중전안타, 최원준 우전안타에 이어 서건창이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2루주자가 상대의 정확한 중계플레이에 막혀 홈에서 아웃되어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터트려 결승점을 뽑았다. 이날 서건창은 2번 2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날려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타석 우익수 옆 2루타, 두 번째 타석 중전안타, 세 번째 타석 좌전안타를 터트린 바 있다. 5연타석 안타 행진을 펼치며 부활을 알렸다. 5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발투수로 나선 이의리는 2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2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이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32구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를 찍었다. 올해는 변화구 가운데 커브 비중을 높이려는 계획 아래 변화구를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이의리의 뒤를 이은 네일은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최고 149km짜리 투심을 비롯해 체인지업 커터 스위퍼(6구)을 구사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전날 롯데를 상대로 결승타를 터트린 우익수 박정우도 3회 중전안타에 이어 4회도 2사후 중전안타를 날려 가파른 타격기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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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양현종, 10년 연속 170이닝 힘찬 스타트[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첫 실전에서 쾌투를 펼쳤다.양현종은 3일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나섰다. 스프링캠프 첫 등판이었다.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2024시즌 전후무후할 10년 연속 170이닝을 향해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1회 첫 타자 윤동희를 3루 땅볼로 유도했고 오선진과 레이예스는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전준우 좌익수 뜬공, 한동의 1루 땅볼, 유강남 1루 땅볼로 처리했다. 투구수 16구로 아웃카운트 6개를 잡을 정도로 위력이 있었다. 2회를 마치고 등판을 끝냈다.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고 최고구속은 143km을 찍었다. 직구 보다는 변화구를 많이 구사했다. 롯데타자들이 공격적으로 덤벼들어 투구수가 적었다. 다시 불펜으로 이동해 볼을 더 던졌다. 불펜에서도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구사하며 궤적과 리듬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특유의 자율조정을 해왔다. 자신만의 루틴대로 천천히 몸과 구위를 만들었다. 작년에는 WBC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찍 조정하느라 몸에 부담이 있었다. 올해는 비시즌기간과 스프링캠프에서 예년의 정상루틴으로 몸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가 이날 쾌투에 담겨있었다.볼에 힘도 확실히 붙었고 143km 스피드도 긍정적이었다. 작년보다는 훨씬 좋아진 구위였다. 직구 스피드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봇심판 도입에 따라 필요성이 커진 커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양현종은 6일 귀국후 시범경기에서 두 번 등판하면서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직 개막 등판순서가 결정되지 않았다.양현종은 "계획대로 준비가 잘 되고 있다. 시즌 끝나고 첫 경기였다. 마운드가 낯설어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커브를 신경써서 던질려고 했다. 절반은 성공했다. 앞으로 커브 비율 높여야해서 시범경기에서도 많이 던질 생각이다. 불펜에서도 커브와 슬라이더 변화구 많이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직구는 시즌 들어가면 더 좋아질 것이다. 지금은 변화구의 가는 길이나 내 느낌을 익히고 있다. 작년은 국제대회 때문에 리듬이 많이 깨졌다. 올해는 차분히 준비를 해서 괜찮았다, (1차 캠프) 호주에서 몸 잘 만들었다. 내 생각대로 순탄하게 가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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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김도영, 타격 훈련 돌입…무서운 회복력 ‘개막전 청신호’"작년보다 수치 높이겠다".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1)이 개막전 출전을 향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작년 아시아프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루에 슬라이딩을 하려다 4개월짜리 왼손 부상으로 입었다.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2월28일부터 배팅게이지에서 타격훈련에 돌입했다.오키나와 캠프 긴초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만난 김도영은 "부위에 통증은 하나도 없다. 한 번씩 치다가 미끄러질 때도 있어 완전히 힘이 들어간 상태는 아니다. 그거 말고는 통증도 하나도 없다. 치면서 면역이 생길 것이다. 개막은 확실히 장담 못하지만 몸상태는 준비는 될 것 같다"고 개막전 의지를 드러냈다.이범호 감독도 김도영의 타격을 지켜보면서 "젊은 선수라 확실히 빨리 회복이 되는 것 같다. 뼈도 두 달만에 붙었다. 시범경기에는 실전 타격도 할 수 있다. 이런 추세라면 개막전도 가능할 것 같다 "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 감독은 캠프 연습경기에서 후반에 3루수로 출전시키고 있다. 아직 실전타격을 하지 않지만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라는 배려였다.김도영은 입단 이후 2년 동안 건강이슈에 발목이 잡혀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2시즌은 코로나19에 걸렸고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작년에는 개막 초반 왼발등 골절상으로 80여일 늦은 6월 말에 복귀했다. 국가대표로 큰 부상까지 입었다. 그래서인지 "개막부터 간다면 올해는 안 다칠 자신이 있다.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있다"며 웃었다.작년 풀타임은 실패했지만 우등생이었다. 84경기 385타석 타율 3할3리 7홈런 47타점 72득점 25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824, 득점권 타율 3할1푼2리를 기록했다. 타격도 어느 정도 정립이 되어 있고 1군 투수들에 대한 대응력도 갖춘 정상급 타자로 올라섰다. 3년째를 맞는 올해는 풀타임으로 뛴다면 야구천재에 걸맞는 성적을 올릴 수도 있다.구체적으로 3할 타율, 두 자릿 수 홈런, 40도루는 물론 OPS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받는다. 그래서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게는 빠질 수 없는 공수주 핵심 선수이다. 타순도 테이블세터진은 물론 3번타자 기용 가능성도 열려있다. "타격 테이크백 동작 등 여러가지 자그마한 디테일을 잡았다. 체중도 호주에서 빠졌다가 87~88kg로 다시 찌웠다. 작년보다는 모두 수치들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아직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전으로 뛰어 어느 정도 에버리지가 나와야 주전이다. 올해가 중요하다. 간절하고 소중하게 플레이를 하겠다. 2년동안 어느 정도 루틴이 생겼다. 슬럼프가 왔을때 극복하는 방법도 조금 알게 됐다. 팀이 작년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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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테스형 첫 대포, 양현종 퍼펙트, 박정우 결승타…롯데에 7-6 승리[더코리아-스포츠] KIA는 3일 오키나와현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인끝에 박정우의 결승타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서건창이 3안타를 터트렸고 소크라테스도 선제 투런홈런으로 신고식을 했다. 양현종과 윌 크로우도 무실점 투구를 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서건창(2루수) 소크라테스(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우성(1루수) 이창진(우익수) 김호령(중견수) 한승택(포수) 박민(5루수)을 선발기용했다. 상승타격을 하는 윤도현은 옆구리 뭉침증세가 생겨 보호차원에서 경기직전 박민으로 교체됐다. 롯데 선발라인업에는 윤동희(우익수) 오선진(유격수) 레이예스(중견수) 전준우(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유강남(포수) 김민성(2루수) 정훈(1루수) 고승민(좌익수)이 포진했다.3회까지 팽팽한 접전이었고 4회초 KIA 공격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소크라테스가 우월투런포를 작렬해 2-0으로 앞섰다. 6회에서도 1사후 소크라테스의 우전안타, 대타 고종욱의 중전안타가 나왔다. 더블스틸에 이어 이우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보탰고 이창진이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KIA 윤영철의 집중공략해 추격했다. 전준우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1사후 유강남이 볼넷을 골랐고 김민성이 좌중간에 2루타를 날려 주자들을 불러들였다. 2사후에 고승민이 좌전안타로 또 한 점을 추격했다. 7회말 KIA 임기영이 등판하자 황성빈의 1루 내야안타와 1사후 노진혁의 우월 2루타를 앞세워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8회초 2사1루에서 이우성의 우전안타때 상대 우익수의 실책으로 한 점을 뽑았고 이창진의 좌전적시타로 6-4로 다시 앞섰다. 롯데는 8회말 고승민의 좌전안타, 김민석의 사구로 잡은 무사 1,2루에서 박승욱의 3루 땅볼때 김도영의 1루 악송구를 틈타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 끝났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박민의 번트실패가 나왔으나 2사후 정해원이 볼넷을 골라냈고 외야수 박정우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9회말에는 최지민이 등판해 세 타자를 상대로 2탈삼진 무안타로 잡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양현종은 첫 실전에 나서 2이닝을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윌 크로우는 3이닝동안 5안타 1볼넷을 내주고도 위력적인 변화구를 앞세워 실점없이 버텼다. 첫 실전에 나선 윤영철은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했다. 신인 김민주도 8회 2안타 볼넷을 맞고 2실점했다.KIA 서건창은 2번 2루수로 출전해 우전안타, 중전안타, 좌전안타 등 3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소크라테스는 홈런 포함 2안타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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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테스형 첫 대포, 양현종 퍼펙트, 박정우 결승타…롯데에 7-6 승리[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가 연승을 달렸다. KIA는 3일 오키나와현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인끝에 박정우의 결승타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서건창이 3안타를 터트렸고 소크라테스도 선제 투런홈런으로 신고식을 했다. 양현종과 윌 크로우도 무실점 투구를 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서건창(2루수) 소크라테스(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우성(1루수) 이창진(우익수) 김호령(중견수) 한승택(포수) 박민(5루수)을 선발기용했다. 상승타격을 하는 윤도현은 옆구리 뭉침증세가 생겨 보호차원에서 경기직전 박민으로 교체됐다. 롯데 선발라인업에는 윤동희(우익수) 오선진(유격수) 레이예스(중견수) 전준우(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유강남(포수) 김민성(2루수) 정훈(1루수) 고승민(좌익수)이 포진했다.3회까지 팽팽한 접전이었고 4회초 KIA 공격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소크라테스가 우월투런포를 작렬해 2-0으로 앞섰다. 6회에서도 1사후 소크라테스의 우전안타, 대타 고종욱의 중전안타가 나왔다. 더블스틸에 이어 이우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보탰고 이창진이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KIA 윤영철의 집중공략해 추격했다. 전준우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1사후 유강남이 볼넷을 골랐고 김민성이 좌중간에 2루타를 날려 주자들을 불러들였다. 2사후에 고승민이 좌전안타로 또 한 점을 추격했다. 7회말 KIA 임기영이 등판하자 황성빈의 1루 내야안타와 1사후 노진혁의 우월 2루타를 앞세워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8회초 2사1루에서 이우성의 우전안타때 상대 우익수의 실책으로 한 점을 뽑았고 이창진의 좌전적시타로 6-4로 다시 앞섰다. 롯데는 8회말 고승민의 좌전안타, 김민석의 사구로 잡은 무사 1,2루에서 박승욱의 3루 땅볼때 김도영의 1루 악송구를 틈타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 끝났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박민의 번트실패가 나왔으나 2사후 정해원이 볼넷을 골라냈고 외야수 박정우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9회말에는 최지민이 등판해 세 타자를 상대로 2탈삼진 무안타로 잡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양현종은 첫 실전에 나서 2이닝을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윌 크로우는 3이닝동안 5안타 1볼넷을 내주고도 위력적인 변화구를 앞세워 실점없이 버텼다. 첫 실전에 나선 윤영철은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했다. 신인 김민주도 8회 2안타 볼넷을 맞고 2실점했다.KIA 서건창은 2번 2루수로 출전해 우전안타, 중전안타, 좌전안타 등 3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소크라테스는 홈런 포함 2안타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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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취임식 8일 개최[더코리아-스포츠] KIA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이 3월 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날 취임식에는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참석해 이범호 신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는 이범호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취임식이 끝난 뒤 이범호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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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2024 가오슝 스프링캠프 스토리_주성원편“외야수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더코리아-스포츠] 키움 히어로즈 주성원은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포수였다. 개성고를 졸업한 주성원은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포수로 큰 기대를 받았다. 홍원기 감독도 “주성원은 거포형 포수로 주목을 받는 선수다. 미래가 촉망받는 선수이자, 히어로즈의 비밀 병기다”며 주성원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그런데 주성원은 포수가 아닌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타격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주성원의 타격은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2022년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홈런상을 차지하면서 잠재력을 뽐냈다. 1군에서도 경험을 쌓는다면, 주성원은 히어로즈의 거포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성원은 “상무 전역 후에도 포수로 계속 뛰었다.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장점인 타격을 발휘하지 못했다. 팀에서 먼저 포지션 변경을 제안했다. 외야수는 활동량이 많다.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수비 연습을 하는 것도 재밌다. 외야수는 호수비로 장타를 막아낼 수도 있다. 화려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포수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다”며 외야수 변신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난해에는 1군에 데뷔하는 감격을 맛봤다.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뛰는 경험은 동기부여가 됐다. 주성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군에서 뛰었다. 야구를 하는 게 더 재밌었다. 잘할 수 있는 무대는 팬들이 응원해 주는 그라운드인 것 같다. 팬들의 응원이 동기부여가 된다”며 올해는 1군에서 오래 뛰고 싶다고 말했다. 키움도 주성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주성원은 올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1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롤모델 김혜성과 함께 훈련하면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김혜성의 야구를 대하는 마음가짐도 배웠다고. 주성원은 “내 롤모델이 혜성이 형이다. 워낙 모범적인 선수이고, 모두가 인정하는 노력파다. 야구를 사랑하고 잘하기 위해 혜성이 형처럼 노력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많이 물어보고 배웠다. 함께 야구 이야기를 나누며 시야나 마음가짐도 많이 바뀌었다. 혜성이 형이 ‘잘하고 있다’며 칭찬도 많이 해줬다. 선배의 말 한마디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장타력을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추기 위해 땀을 흘렸다. 모두 1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다. 주성원은 “시즌 중에도 주목받으려면 야구를 더 잘해야 한다. 캠프 기간에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했다. 수비에서 안정감을 주는 외야수가 되고 싶다. 타격에서는 장타력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했다”며 훈련 성과가 실전에서도 드러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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