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사업 중 하나인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 2개소(두암, 화치)에서 40여명의 어르신이 박자영 강사의 지도하에 판소리, 민요교육, 건강체조를 배우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더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어르신들의 흥취를 돋우고 있다.

여천동 주민자치회는 다음 달 열리는 ‘성산골 문화∙장미축제’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열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판소리와 전통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노인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는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경로당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