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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 복지·의료 기반시설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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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시, 장애인 복지·의료 기반시설 확충 ‘박차’

-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 맞춤형복지 추진
-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9월부터 서비스 시행

조감도_광주장애인수련시설.jpg
조감도

[더코리아-광주] ‘장애인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한 광주시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원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을 건립하는 등 장애인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모두의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상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 운영 지원, 장애인수련시설 건립 등 복지·의료 기반시설(인프라)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

 

먼저 재활치료가 제때 필요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공공재활의료 서비스 공급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지난 2일 착공해 오는 10월 개원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입, 현 호남권역재활병원(북구 본촌동) 내 증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외래·치료실과 기존 낮병동 8병상에서 36병상을 추가해 총 44병상(낮병동 24병상, 입원병상 20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 편의 제공 시설을 갖춘 호남권역 대표 공공재활의료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동안 입원 대기기간이 2년가량 소요됐으나 6개월로 단축돼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산구 옛 인화학교 부지에 전국 최초의 ‘장애인 복합수련시설’을 건립한다.

 

총사업비 407억8100만원을 투입해 숙소, 전시실, 장애체험장, 다목적체육관, 강의실,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 힐링과 치유를 접목한 복합수련시설로 들어선다. 지난 1월 기존건축물 해체를 시작으로 본격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5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울러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볼사업은 광주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간 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2022년~2024년)과 국정과제로 선정, 6월부터 전국사업으로 확대 시행된다.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로 제공된다. 광주지역의 경우 낮활동 서비스(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를 이용하는 50여명이 통합돌봄사업으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의사소통 및 편의기능을 갖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동네의원’은 장애친화 탈의실·화장실 등을 갖추고 휠체어 체중계, 장애특화 신장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각종 장애특화 검진 필수 장비를 갖춰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광주시는 또 배변·배뇨 조절 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자동소변수집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시민참예산사업으로, 배변·배뇨 조절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2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밖에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그룹·개별 일대일 지원, 수어통역서비스환경 조성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올해 장애인복지예산 3600억원(전년대비 422억원 증액)을 편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삶에 행복을 잇는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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