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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소장 강민구)가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제1회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새샘마을 5단지 입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폐의약품 수거의 중요성, 관내 수거함 설치장소, 제형별 배출 방법 등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폐의약품 수거함은 약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회수용 봉투 또는 일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할 수 있다.
앞서 세종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폐의약품 수거 인프라 부족 지역인 집현동과 해밀동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폐의약품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배출방법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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