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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대구]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장철수)은 10월 5일(목) 도서관 3층에 트윈세대* 전용 공간인 ‘그린대로’를 오픈한다.
* 트윈세대 :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결합한 단어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중간 세대를 의미
‘그린대로’는 초5 ~ 중3 학생 또는 그에 해당하는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학교나 학원 등 일상의 공간이 아닌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나를 발견하며, 나의 세상을 그려나가는 공간’으로 조성된 ‘그린대로’는 글을 쓰거나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들 수 있는 ▲‘생각하는 대로’, 200여 가지의 다양한 재료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만드는 대로’, LP·CD로 음악을 감상하고 작곡과 연주까지 해볼 수 있는 ▲‘듣는 대로’, 거울을 보며 춤을 추거나 구름사다리에 매달리는 등 몸을 움직이고 또래와 함께 콘솔 게임도 할 수 있는 ▲‘움직이는 대로’, 보고 싶은 영화를 편하게 감상하고 영화의 원작 등 연관된 책도 찾아볼 수 있는 ▲‘보는 대로’, 편안한 자세로 머물며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고싶은 대로’ 등 총 6개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6개의 공간의 운영자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책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쉼’-‘만남·소통’-‘탐색·탐험’-‘표현·창작 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들을 접할 수 있도록 적당한 거리에서 지원한다.
‘그린대로’를 이용하고 싶은 트윈세대 청소년(초5 ~ 중3)은 대구 통합도서관 책이음 회원증 지참해 출입관리시스템에서 체크인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화~금)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토,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장철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트윈세대들이 ‘그린대로’를 통해 도서관이 따분한 곳이 아니라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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