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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과 양 노조위원장 등 직원 50여 명 동참, 수해복구 성금 1천만원 전달
[더코리아-대구] 대구교통공사는 27일(목)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마을을 방문해 일상 회복과 현장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일손을 모았다.
사장과 양 노조위원장 등 참사랑봉사단 회원 50여 명은 회룡포 일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폐기물, 토사 등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쉼터 지킴이 어르신은 “강이 범람하여 가슴까지 차올랐다. 이런 폭우는 첨봤다”며,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와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군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부한 성금은 수해지역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품 지원·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예천군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사가 뜻을 모아 한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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