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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치매 환자 실종을 사전 예방하는 ‘치매 안심 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울타리’는 치매 환자들이 자주 겪는 배회 증상에 따른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자 골든타임 내 치매 환자를 찾은 실종 예방시스템이다.
동구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 증가로 인해 치매 환자와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고자 지역민과 머리를 맞대 정책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범적으로 관내 치매 어르신 거주율이 가장 높은 산수2동을 시범 마을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치매 어르신 인적정보와 자주 가는 장소, 인상착의 등 정보가 기재된 실종 대응 카드와 치매 노인 표식(형광 신발 끈·타이백 팔찌)을 제작해 해당 가정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산수2동 내 거주 중인 치매 환자 가족과 경찰, 안심 가맹점 20개소, 치매 파트너즈,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하는 치매 안심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존 설치된 50여 개 벤치를 안심 의자로 교체하고 치매 안심길 등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동구는 산수2동 시범 마을을 대상으로 한 사업의 효과성, 주민 만족도를 심층 분석한 이후 오는 2024년까지 치매 안심마을을 7개 동까지 확대하고, 2026년부터 동구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국민이 직접 디자인한 정책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 노인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동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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