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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교육시설인 커뮤니티센터와 힐링테라피 공간 조성해
원로 태권도 사범 귀국 후 정주공간과 관광명소화 위해 추진
[더코리아-전북 무주] 무주군이 세계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권 환경을 갖춘 태권마을 조성사업이 올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내년 10월께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들어 태권마을 공용건축물인 커뮤니티센터 1동과 힐링테라피 2동 건설을 위한 토목 공사와 조경공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총 공정율 59%(토목 85%, 건축 33%)를 달성했다
군은 이 같은 공정율을 감안할 경우 오는 2023년 10월께 태권마을을 완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내년에 완공될 ‘무주태권마을’을 전 세계 태권도인을 아우르는 태권도 메카 빌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태권마을은 총 사업비 103억 원을 들여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668-1번지(태권도원 인근)일원에 태권마을을 조성중이다. 주택용지 필지는 총39개 획지로 가구당 100~200평 규모로 부대시설로는 수련 · 교육 시설인 태권커뮤니센터(1,144㎡)와 힐링 · 체험 시설인 힐링테라피센터(86㎡)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분양 가격은 조성 원가 산정 후 감정 평가를 진행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설천 태권도원 주변에 태권마을이 완공되면 민선 8기 대표 공약으로 추진 중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함께 무주군이 세계가 주목하는 태권도 메카 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황인홍 군수는 “세계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귀국 후 정착을 위한 정주 공간 조성과 관광 명소화를 위해 태권마을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태권도원에서 국기원을 비롯해 태권도 기관 ·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태권마을에 대한 자문회의 갖고 태권마을에 대한 추진목적, 사업개요,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분양 자격 기준 등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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