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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문화도시센터는(이하 센터)는 지난 9일(금)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동행마을 구축사업인 ‘하동군 청년예술가 × 섬진강 끝들마을 <나의 마을 일지2>’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섬진강을 건너 ‘오고가는 문화교역’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하동군 청년예술인 5인과 진월면 마을 5곳을 연결해 4개월간 마을 예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동군 청년예술인들은 섬진강 끝들마을(돈탁∙사평∙신기∙오추∙추동마을) 사전 답사를 마쳤으며, 분야별 예술을 매개로 주민들과 교류하고 문화교역을 이뤄갈 것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작가들은 앞으로 함께 활동할 마을주민에게 사업의 목표와 취지, 일정을 소개하고 계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주민들은 <나의 마을 일지2>를 통해서 하고 싶은 활동을 제안하는 등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인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끝들마을의 한 주민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이웃 동네인 하동에서 청년예술인이 섬진강을 건너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니 서로 다른 것, 닮은 것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시훈 센터장은 “하동과 광양,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서 하나의 문화를 함께 새롭게 만드는 문화교역의 과정이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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