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교내 호심관에서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카타르항공에서 비행 중인 지병림 사무장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외항사 승무원 특강을 진행했다.

‘서른 살 승무원’, ‘사막으로 떠난 인어’ 등을 집필한 지병림 사무장은 2003년 ‘예술세계’로 등단한 작가이자, 18년째 카타르항공에서 비행 중인 승무원이다.

학생들은 이날 승무원 준비 과정, 사무장의 업무, 해외에 살면서 비행하는 생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외항사 승무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승무원의 꿈을 더욱 선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타르항공은 국제항공전문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세계 최고 항공사에게 주는 ‘올 해의 항공사’ 상을 7번 수상(2011, 2012, 2015, 2017, 2019, 2021, 2022)하며 세계 항공사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서비스학과 김영진 지도교수는 “카타르 도하에 거주 중인 지병림 사무장을 직접 초청하기 쉽지 않아 SNS 실시간 특강을 추진했는데 학생들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매 학기 정기적인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사, 공항, 코레일, 대기업, 공기업, 호텔, 면세점, 백화점, 카지노 등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을 초청하여 매달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학과 소식은 인스타그램(gu_airline)과 학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