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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노적봉과 성호공원을 잇는 산책연결로 설치를 추진한다.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노적봉·성호공원 산책연결로 설치공사’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노적봉 공원과 성호공원을 연속해서 이용하려면 왕복 8차로인 중앙대로 1.4km를 우회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도보로 왕복 40여 분이 소요되며, 교통사고 발생 우려 및 차량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 노출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산책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용역을 통해 기본구상, 타당성 검토, 사업추진 절차 및 방법, 운영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며, 지난 4월 착수해 오는 10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부시장, 관련부서장, 용역수행기관인 ㈜케이아트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연결로 조성 최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상록구 성포동 744번지, 이동 618-2번지 일원에 길이 40m, 폭 3m 규모로 노적봉공원과 성호공원을 동선 상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연결로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문화·여가 공간은 무엇보다 접근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이 좋아야 한다”며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했던 만큼, 산책로 개설이 심미적·경제적 부분에서도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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