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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문화재청의 2024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강진, 문화유산 K-청자요지-세계유산으로 빛나다’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청자의 문화유산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체험·교육 등 지역의 문화유산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재청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이다. 확보한 국·도비는 국비 2,000만원, 도비 600만원을 포함하여 총 4,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청자박물관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자야 놀자(유아 대상), 우리동네 청자이야기(초등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우선 교육대상으로 중학생을 새롭게 선정했고, 기존 교육은 한 그룹을 대상으로 1회성 교육이었지만,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8회차 교육으로 청자를 대상으로 연속 교육을 통한 문화유산 집중탐구 전문교육이라 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청자 이전의 역사부터 고려청자의 시기, 청자 이후의 역사까지 청자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도자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매 회차마다 각종 체험들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을 학생들이 숏폼과 같은 동영상을 제작해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현재 강진교육지원청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당초 40회 목표였던 교육이 48회로 초과 접수 마감됐다.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다회차 전문교육이어서 지역 학생들에게 단순 체험이 아닌 지역문화유산으로서 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다”면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애향심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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