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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구매박람회…지역 중기 40곳-공공기관 50곳 만남의 장 마련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17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2023년 도내 소재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50개 공공기관과 ㈜한길산업, ㈜ 데이탐우만스타 등 지역 중소기업 40개 사가 참여했다.
제35회 중소기업주간(매년 5월 셋째주)을 맞아 열린 이날 공공구매박람회는 고환율·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사기를 진작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창립 14주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식재산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9개소가 자금, 일자리, 특허, 디자인 등 평소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담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며 “전남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수시로 마련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촉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기초지자체뿐만 아니라 도내 소재 출연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의 지역 제품 우선구매 공시 등 지속적인 공공구매 관리를 통해 2022년 5조 181억 원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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