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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다”
[더코리아-강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3년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 안정을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으로 등록된 질병 진단을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으로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50명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생들의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치료·수술·약제비 △재활치료비 △재활운동비용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은 강원도 보건교사들의 기부 활동인 “강원교육 제자사랑 나누기”로 시작되었으며,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99명의 난치병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에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여 2022년부터 희귀난치병 학생 50명을 선정하여 1인당 5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신청 학생 수가 많은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는 지원 학생 수와 지원금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강원도 보건교사들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되어 ‘더 고른 복지’ 실현을 위한 강원 교육 정책으로 제도화되었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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