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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동구] 울산시 동구청이 운영하는 남목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목표로 하여 책을 기반으로한 역사·문학·철학 등 다양한 학문융합 강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남목도서관은 7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다들 어떻게 살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비혼, 비건, 청소노동자 등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총 5회 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일 가장 먼저 진행되는 유지향 작가의 ‘청춘, 뭘 하며 어떻게 살까?’ 라는 주제의 강연은, 서울대 출신인 작가가 20대 시절 많은 고민을 통해 전북 부안 변산공동체학교를 거쳐 숲 해설가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는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으로 구성되어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을 청춘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답게 살기위해 비혼의 삶을 선택한 곽민지 작가, 어머니를 따라 청소노동자를 했던 김가지 작가, 퀴어와 젠더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반지하 작가, 더 좋은 세상을 위해 비거니즘을 선택한 박소영 작가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7월부터 매주 남목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20일부터 강의 시작 하루 전까지 동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목도서관(052-209-4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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