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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공연 등 창작활동비 지원·시 주관행사 우선 초청 등 예우
[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임방울국악상’ 수상 후보자를 10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임방울국악상은 광주출신인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중 국악부문 상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본상 1명, 특별상 1명을 선정한다. 본상은 판소리 등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 특별상은 국악분야에 장래가 유망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45세 이하인 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시민 20인 이상의 개인 연서 등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적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광주시청 방문 또는 이메일(ckhesper@korea.kr),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추천을 통해 모집된 후보자에 대해 ‘광주광역시임방울국악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2024년 기념공연 및 음반제작 등 창작활동비 지급, 광주시 주관행사 우선 초청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문화예술상의 위상 제고와 합리적 운영을 위해 올해 3월 문화예술상 개선 전담팀(TF)을 통해 문화예술상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8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해까지 문화예술상의 국악(임방울)·미술(오지호, 허백련)·문학(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3개 부문을 통합해 문화예술상을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상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별 특성에 맞게 전담기관을 정해 공모 및 심사, 시상식, 수상자 예우 등 전반적인 선정절차를 전담기관에서 개별 운영한다.
광주시 문화예술상은 1992년 오지호미술상을 시작으로 국악·미술·문학 3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 등 총 9개의 상을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본상 109개, 특별상 41개의 상을 시상했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악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에 걸맞게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겠다”며 “광주 출신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국악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뛰어난 예술인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악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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