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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벼 친환경농업 단지 긴급 병해충 방제 지원 추진

기사입력 2023.09.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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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8일 올해 긴 장마 및 기후변화로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이 급격하게 증식하였다고 밝혔다.

     

    농가들은 “잦은 비로 적절한 방제 시기 조절의 어려움과, 긴 장마로 인해 약효 지속 기간이 짧아 병해충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혹명나방은 유충이 잎을 갉아 먹어 쌀 품질 저하는 물론 벼 잎의 광합성을 방해해 전체 생산량의 10~30% 수확량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 피해가 크다.

     

    벼 생육 후기는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벼 친환경농업 단지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친환경농업 자재로 방제하고 있어, 기존 관행 농지에 비해 그 피해가 더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화순군(군수 구복규)에서는 523ha, 50개 친환경농업 단지에 총 1억 4백 6십만 원을 확보하여 긴급 방제비로 투입하여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긴급 방제 결정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방 차원의 선제적 방제를 목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실시하는 것으로 친환경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신속한 방제로 소득 보장과 쌀 안정 생산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친환경 농업인들의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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