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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와 마가렛이 나눈 사랑의 온기에 미래 봉사 인재들의 희망 더하기
[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40여 년간 오직 사랑과 헌신으로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보살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 및 자발적 봉사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으로, 지정영상(‘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46분)을 보고 두 분의 삶을 통해 느끼는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본인의 봉사활동 경험을 포함한 감상문 형태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3년 동안 6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증빙하는 경우 가산점(1점~5점)도 받을 수 있다.
응모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11월 29일 개최될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2명), 전라남도지사상(2명), 고흥군수상(1명),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장상(1명)으로 총 6명을 시상한다. 시상금은 각각 200만 원으로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류애로 한센인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보여준 참된 봉사 정신의 교과서 같은 인물들이다”면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학교 폭력과 약자 차별이 만연한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미래 자산인 청소년들의 마음속 울림이 되어 성장과 변화의 메아리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2년부터 관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는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하고 소록도 현장 봉사활동을 추가해 6회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원봉사의 성지로서 미래 봉사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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