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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악산·대둔산·마이산·선운산 공원별 추진과제 제시
○ 탐방문화 개선, 지역사회 협력 등 지속가능한 이용계획 도출 기대
[더코리아-전북]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립공원 중장기 보전관리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머리를 맞댔다.
전북자치도는 25일 도립공원 4개소(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에 대한 중장기 보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각 지자체와 전문가, 국립공원연구원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과제 도출을 위해 국내외 정책여건과 여가 트렌드를 분석하고, 동식물 보호, 훼손지 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등 공원관리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한 공원구역 내 행위허가 및 불법행위 단속, 공원시설 조성 등 공원관리청의 현장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10년 주기의 법정계획으로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보존하는 한편 안전한 관리를 통해 탐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공원별 현장답사와 자연자원·인문환경 자원조사 및‘제3차 자연공원기본계획(2023년, 환경부)’등 상위계획 분석을 통해 보전관리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올해 8월까지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향유’라는 비전 아래 ▲(자원보전·보호) 훼손지복원 및 생태계 위협요인 제거 등 ▲(지속가능한이용) 탐방인프라 조성 및 서비스 개선 등 ▲(지역사회협력) 주민·사찰·기업 협력체계 구축 등 ▲(재해예방) 재난취약지구(급경사지, 산사태 등) 관리방안 등 ▲(관리기반) 과학적 공원과리 체계 구축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세부 추진과제들이 제시된다.
도립공원은 연평균 850만명이 방문하는 도내 주요 관광자원이자 약2천여종의 생물이 분포하는 생태자원으로 공원별 특성을 반영한 탐방문화 개선 등은 지속가능한 자연유산 관리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지자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여 최적의 도립공원 관리방안을 도출하고, 주민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합리적인 보전관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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