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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전주시보건소,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2024.04.27 15:14- ‘100만 생활인구 전주광역권 실현’을 위한 전략 및 발전 방안 논의와 업무협약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26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3년에 도입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의 생활인구 개념을 바탕으로, '100만 생활인구의 전주광역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전주시에 유용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 앞서 전주시정연구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전주시보건소는 각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보건 및 보건산업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이들 기관은 △ 공공보건 및 보건산업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 전주시 지역보건의료 시책 발굴 및 협업 △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와 협업 △ 교육·학술·기술정보 교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양원탁 부연구위원의 △ 전주광역권 생활인구 확대 방안, 전주시정연구원 사회문화부 박예나 연구위원의 △ 전주시의 특성에 기반한 생활인구 증대 방안, 전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이정훈 공동위원장의 △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청년정책, 그리고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기명 교수의 △ 지역보건의료 혁신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전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 증대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으로, 이를 위해 청년층의 유입과 참여 촉진, 지역 맞춤형 교육, 문화‧관광, 보건‧의료 서비스 및 경제 활성화를 개선하는 종합적인 방안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발표는 전주시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여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보다 나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층의 도시 유입 촉진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지원 정책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참여한 전문가들은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전주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논의했다.
박미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생활인구와 관련한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로서, 전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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