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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아동과 가족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정신의료기관 진료 연계
[더코리아-대전 중구]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정신의료기관 5곳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진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정서학대 또는 방임사건의 경우 피해아동이 원가정에서 생활하는 사례가 다수임에도 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지원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대상자들의 정신의료기관 진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문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진료대상자가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정신의료기관 5곳을 선정, 피해아동과 그 가족에게 진료지원 안내문을 배부하고 진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심리‧미술‧놀이‧언어치료 등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관내 아동발달센터와 치료체계를 구축,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공공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중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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