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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11일 지체장애인의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장애인 쉼터 ‘뜨락’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임형석 도의원, 박경미 도의원, 광양시의원들을 비롯한 광양시 장애인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 쉼터 ‘뜨락’은 광양읍 소재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부지 내에 시비 2억6천만원을 투입해 62.55㎡ 규모로 교육, 휴게, 상담실 등의 공간과 편의시설로 조성됐다.
‘뜨락’은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에서 운영하며, 장애 특성으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이 컸던 장애인들이 교육과 정보공유,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전용 공간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과 함께 ▲꽃꽂이 수업 ▲장애인식개선교육 ▲둘레길 탐방 ▲자연정화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석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활기찬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쉼터 개소를 축하드리고 장애인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기관이자, 때로는 편하게 쉬는 사랑방으로 사랑받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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