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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파 대비 축산농가 방역 수칙 이행 당부

기사입력 2024.0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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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한파 대비 위험주의보 발령
    - 농가 소독시설 동파 방지, 유효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 전파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기온 급감으로 소독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악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해 주요 질병에 대한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한파 대비 방역 수칙 전파에 나섰다.

     

    지난밤부터 기온이 급감해 25일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축산농가와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21일부터 25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매년 겨울철 유행하는 고병원성 AI가 최근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잇달아 검출돼 발생지역 범위가 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또한 2019년 경기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최근 인접한 부산지역 야생 멧돼지에게서 검출되고, 지난 16일에는 경북 영덕의 양돈 농가까지 발생해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겨울철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한파 대비 주요 방역 수칙은 다음과 같다.

     

    △ 열선 및 소독기 노즐 보온덮개 설치 등을 통해 소독기 동파 방지, △ 저온에 효과적인 산화제, 산성제 및 염기제 계열 소독제 사용, 희석 배율을 고농도(유기물 조건)로 사용, △ 농장 진입로 등에 생석회 도포, 발판 소독조가 얼지 않도록 관리, △ 한파 기간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 △ 사육 가축에 대한 이상 유무 면밀히 관찰, 의심 증상 확인시 신속한 신고(가축전염병 신고 전화 1588-4060), △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구서·구충 등 기본 행동 수칙 준수 철저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독 효과가 낮아지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는 방역 수칙을 잘 이행하고, 의심 가축이 확인되는 즉시 방역 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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