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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관내 초⸱중 교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해(고현초⸱도마초) 일원에서 해남 면단위 작은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 방법 모색을 위한 「2023.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지 시찰 연수」를 실시했다.
고현초와 도마초는 남해군 고현면에 있는 작은학교로 교육과정 통합과 진로 프로그램,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작은학교 살리기의 본보기가 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학교이다.
이번 선진지 시찰 연수는 해남군의 학령 인구 감소와 읍으로의 집중화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면단위 작은학교로 유학가자’ 프로젝트의 첫 행사로 진행되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읍내 과밀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면 단위 작은학교로 유학가자’ 홍보의 날 운영을 운영하고 학생 교통편의 지원, 유학경비 지원, 5일간의 작은학교 체험활동 등을 통해 읍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면 단위 작은학교로의 유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영천 교육장은 이번 남해 작은학교의 사례를 듣고 “우리 해남에도 올해 초, 중 작은학교의 비율이 증가하여 74%에 이르고 있다. 학교마다 어려움이 있지만 작은학교의 활성화를 위해서 남해의 사례를 참고해서 작은학교의 특색을 담은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남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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