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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오는 22일 오후 2시, 화순 등광리 이세종 선생 생가에서 ‘성자 이세종 생가 복구 상량 기도회’가 열린다.
이날 상량기도회는 성자 이세종 선양사업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학계전문가, 기독교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기도회와 경과보고, 상량과 간단한 다과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량문은 성자 이세종 선양사업 추진위원회의 서경원(전 국회의원)위원이 당일 오후 1시에 기록한다.
성자 이세종 생가는 흰개미에 의한 생물 피해와 자연재해로 인한 훼손으로 그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지적돼왔다. 이를 복구하기 위해 성자 이세종 선생 선양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지난 12년에는 ‘성자 이세종과 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이세종생가 복구사업은 그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생가와 기도터가 한국기독교의 초기 정착과정에서 중요한 학술적, 역사적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한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다.
2013년 11월 5일 생가 해체조사를 시작으로 설계, 터파기, 치목 등의 과정을 거처 상량에 이르게 됐고 준공은 2014년 11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상량기도회는 성자 이세종 선양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에서 주관한다.
한편 성자 이세종은 현 도암면 등광리에서 태어나 그의 재산을 전남노회와 마을 주민에게 모두 나눠주는 나눔을 실천하고, 절제된 금욕생활로 한국기독교의 초기 정착과정에서 성인이라 칭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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