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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서울] 밥 먹고, 영화보고, 차 마시는 천편일률적인 데이트는 연인 사이에서 이제 금기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지만, 연애 초중반을 넘어가면서 ‘어디에서 무얼 하지’라는 고민은 꼭 한번 하게 된다.
특히 곧 돌아오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이러한 고민을 탁월한 아이디어로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압박감마저 든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데이트코스 추천 어플도 출시될 정도다. 최고의 데이트코스의 발굴은 연애에 있어 필수가 됐다.
최근 출시된 데이트코스 추천 어플로는 단연 ‘서울데이트팝’이 인기다. 앱개발사 ‘텐핑거스’가 출시한 서울데이트팝은 여행지나 맛집을 사진과 텍스트의 열거 형식이었던 기존의 소개 어플들과는 달리, 이색 데이트 코스를 실제 체험 후기를 통해 제공한다.
서울의 각 구를 크게 25개로 나누어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테마별로 묶여진 데이트 코스 목록을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가게 이름, 메뉴, 가격, 맛 등을 일차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동선에 따른 데이트 코스를 설명한다. 동선은 지도로 바로 확인해볼 수 있고, 해당 코스별 소요 시간 및 예산까지 안내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가운데는 특정 업체의 광고성 정보 후기와 같은 글들이 많아 신뢰하기 힘든데 반해 이 어플은 실제 코스를 다니며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솔직한 리뷰를 안내하기 때문에 특히 인기를 끄는 요소로 꼽힌다.
데이트장소 소개는 ‘모모’와 ‘나래’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체험한 글들로 마치 한 편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것 같이 안내한다. 또한 군대, 영화, 다이어트와 같은 범상치 않은 주제의 미션 데이트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웹툰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개발사 텐핑거스 관계자는 “모바일 웹서비스 환경이 발달하며 인터넷 속 정보는 보다 다양해지고 넘쳐나지만, 그에 비례하여 내게 진짜 필요한 우량정보를 골라내기란 더욱 어려워진다”며 “이 어플은 작게 생각하면 신개념 데이트코스 소개 서비스 이지만, 넓게 보면 각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최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방법의 제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평범한 집 근처의 데이트에 질렸다면, 서울데이트팝과 교통카드만 가지고 밖으로 나가보길 권한다. 서울데이트팝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개발사 텐핑거스 블로그 http://blog.naver.com/onionring7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자료 문의 : 텐핑거스 010-4202-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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