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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 - 전남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8 일 여수시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도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사고 해역을 시찰했다 .
그동안 해경을 중심으로 도 관공선과 어선이 총동원돼 해상방제를 마무리 했으나 조류 등으로 인해 행여 기름띠가 다시 나타지는 않을까 최종 점검 , 더 이상 어업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
박 지사는 지난 31 일 예기치 못한 기름 유출사고가 있었지만 민관 등이 혼연일체가 돼 방제활동에 전념한 결과 해상방제는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 해안가에 부착된 기름 찌거기 제거는 아직도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휴일도 반납한 체 이날 현지 시찰에 나섰다 .
박 지사는 현지 방제 관계자들에게 “ 지역민들이 사고 휴유증으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 생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 어민들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 ’ 이라는 생각으로 사고수습을 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특히 “GS 측이 지역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라고 , 외부에서 돕겠다는 취지의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제한하지 말고 모두 받아들여서 방제활동도 하고 , 방제가 많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 고 말했다 .
또한 “ 묘도방조제를 포함해 남아있는 한 방울의 기름이라도 끝까지 추적해 2 월 말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 며 “ 앞으로는 대형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사고 매뉴얼을 미리 갖추고 오일펜스를 사전에 갖춰놓는 등 철저한 정비 및 유관기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박 지사는 또 “ 지역민들이 사고 휴유증으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게끔 피해 지역민들의 입장이 최우선으로 반영되도록 행정 ․ 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 ” 며 “ 피해 지역민들에 대한 우선 선보상과 범정부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 ” 이라고 밝혔다 .
박 지사는 “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여수 지역민들과 아픔을 같이 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며 “ 현재 유통되는 여수지역 수산물은 안전하므로 많은 구매를 통해 시름에 젖어 있는 지역민들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협조해주시길 바란다 ” 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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