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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순천]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순천시장에 당선된다면 화합과 단결을 위해 민선6기 사업의 대부분을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훈 시장의 역점 시책사업인 일명 ‘용계산 프로젝트’, 즉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을 비롯해 잡월드 등 대부분의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조 시장도 경선이 끝나고 복귀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순천시가 제2의 국가정원사업으로 역점 추진하는 ‘용계산 개발 프로젝트’가 최근 중앙 정부의 관심을 벗어난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며 “후임 시장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용계산 프로젝트는 서면 용계산 일원 1300ha에 총 사업비 480억원(국비 240억원, 지방비 240억원)을 들여 순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역특색을 담은 기적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장이 바뀌면 상당 부분의 시책이 중단되거나, 바뀜으로써 예산낭비는 물론, 전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허 후보는 “다만 봉화산 출렁다리 등 시민단체에서 문제제기가 됐던 사업 중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서 허 후보가 돌풍을 일으킨 뒤 5선의 원내대표출신 이종걸 의원과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이 캠프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와 본선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난 18일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의 이석현 의원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시장이 되면 청와대나 중앙정부, 중앙당의 인맥을 총동원해 주요한 시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장 먼저 산림청 예산이 미반영된 용계산 프로젝트가 성사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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