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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4월 30일 동아대 대회의실에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민락수변공원 빛축제인 『밀루페』 디자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루페는 밀락 루체 페스타(Millac Luce Festa)의 준말로 2023년 7월 민락수변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쾌적한 공원 및 생활환경은 조성되었으나 반대급부로 인근 상권이 침체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인근상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민락수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앵커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방식은 동아대학교 Linc 3.0사업단 및 산업디자인과와 수영구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빛축제 디자인안을 만들고 주관 설치업체를 선정한 후 10월 한달간 설치작업을 거친 후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주민과 수영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사업구간은 민락수변공원 산책로 450m구간이며 빛축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영구는 지역대학인 동아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의 전문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밀루페에 구현함으로써 부산의 상징인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 부산과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밀루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단순히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사업이 아니다. 문화를 통해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을 성장시켜나가는 모든 작용의 과정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이다. 그리고 구청, 대학, 기업, 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가 일상이 되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 수영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확산과 의지를 밝혔다.
바다와 함께 개최되는 빛축제인 밀루페는 올해 수영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빛축제로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매년 수영구 민락동 민락수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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