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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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돌봄이웃 위한 착한 후원금 전달 받아[더코리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3일 의류브랜드 LAP(랩)을 운영하고 있는 JC FAMILY(대표이사 김예철)로부터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앞서 JC FAMILY는 기아 타이거즈와 지난 3월 광주신세계 백화점에서 ‘콜라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서구에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향후 서구에서 추진하는 복지 분야 민관협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JC FAMILY에서 추진한 뜻깊은 행사의 수익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마음으로 기탁해 준 소중한 후원금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착한 복지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최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착한도시 서구’를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선포하고 민관협력 커플링사업 등 착한정책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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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광주 최초 ‘청소년의 날’제정[더코리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와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최초로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서구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5월 마지막 일주일을 ‘청소년 주간’으로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 3월 이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5일 유스퀘어 광장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청소년이 즐거운가봄’을 주제로 서구 청소년의 날 선포, 착한서구 청소년 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대표로 김하람(동명중1), 최유성(유덕초5) 학생이 무대에 올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리고, 나눔으로 성장하는 착한도시 서구의 청소년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받기 쉬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내용의 청소년 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날 부대행사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 먹거리, 버스킹 부스도 운영한다. 놀이존에서는 딱지치기와 전통놀이 체험, 학교 밖 청소년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OX퀴즈가 진행되고, 체험존에서는 바람개비, 에코백, 화분 만들기와 심리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또 버스킹존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해 난타, 댄스, 태권도, 밴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구 청소년 주간인 26일부터 31일까지는 서구청소년수련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내 청소년시설 7개소 주관으로 시설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6월1일에는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는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며 “서구 청소년의 날은 29만 서구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날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도전의 장을 확대해 나가고, 청소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착한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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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사회복지학부, 지역사회 공헌 봉사활동 활발[더코리아-광주]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사회복지학부 소모임 ‘까끔’은 22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가족 명랑 운동회’ 현장에서 사진 및 영상 촬영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소모임 ‘까끔’ 학생들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 홍보 서포터즈 ‘행복단’으로 활동하며 복지관 홍보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휘양 학생은 “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덕분에 참가자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함께 웃고,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의미와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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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찍 등장한 모기,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모기 개체수가 131.5로 전월 대비 약 13.7배, 전년동월 대비 약 7.7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감염병 매개 모기 발생 감시를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수행하고 있다. 도심 숲과 공원, 수변 지역에 모기를 유인하는 채집기를 설치하고, 채집된 모기의 개체수와 종(種)을 조사한 뒤,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 병원체가 있는지 검사를 진행한다. 또 감시 결과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공유한다. 5월 들어 하루 동안 채집기 1대당 채집된 모기의 평균 개체수가 131.5로 4월 9.6에 비해 13.7배 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 평균 17.0에 비해서도 7.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는 종(種)에 따라 다양한 감염병을 매개한다. 연구원은 올해 광주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와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월 채집된 모기의 93%가 빨간집모기로, 우리나라에서 감염병을 옮긴 사례는 알려진 바 없다. 또 5월 들어 흰줄숲모기가 처음 확인됐으나,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흰줄숲모기는 뎅기열을 비롯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황열 등의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매개 모기로 알려져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서식 중인 흰줄숲모기에서는 해당 병원체가 확인된 사례는 없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반적으로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숲모기류는 낮에도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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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74곳 안전점검[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6월 24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광주지역 토목‧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74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과 수방자재 확보 ▲공사장 주변 침하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토사유출과 표면수 유입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와 침수,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전도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높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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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도시’ 광주서 펼쳐지는 ‘세계인의 날’[더코리아-광주] ‘포용도시 광주’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앞 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인의 날’(5월20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내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는 ㈔광주국제교류센터(대표 신경구)가 내외국인 소통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또 장미영(광주남구가족센터), 박미향(광주서구가족센터), 다비드 씨(독일·전남대학교 유학생) 등 6명의 시민과 기관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안정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패)을 받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필리핀과 우크라이나 전통음악 등 세계음악이 펼쳐진다. 대회의실 앞에서는 ‘다문화 시화전’이 열려 선주민과 이주민이 예술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김정우 작가(만초아스튜디오)가 직접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시의회 1층에서는 29동의 세계문화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캐나다·에티오피아·필리핀·루마니아 등 10개국 외국인주민이 운영하는 ▲세계 문화 체험 ▲세계음식 맛보기 ▲세계의상 입고 인생네컷 등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가 제공된다. 광주문화재단은 ▲혐오·차별 없는 다가치 세상 ▲세계민속놀이 ▲인디영화 등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부스를 운영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문화다양성은 관용과 포용을 넘어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세계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가 이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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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5인조 은메달 획득[더코리아-광주] 광주체육고등학교(이하 광주체고)가 지난 12일부터 10일간 강원도 원주시 볼링파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5인조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체고는 마지막날 볼링 5인조 남고부에서 안도현 선수(3년), 윤지훈(2년), 표재윤(2년), 김성혁(2년), 박승현(2년), 강다훈(1년)이 출전해 전체 40팀 중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광주체고 볼링부 창단이래 5인조 은메달을 획득해 자랑스럽다”며 ”10월에 다가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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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 시민교육협치 발걸음 확산 위해 광주 방문[더코리아-광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이 23일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 최웅 공동위원장과 이미숙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소장 등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 9명이 시민협치진흥원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2019년 11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설치한 민관 거버넌스로 지난해 3기 61명이 위촉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출범한 교육협치 기관인 시민협치진흥원을 벤치마킹하고 교육거버넌스 및 교육협치 관련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거버넌스 법제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 참석한 최웅 공동위원장은 “교육분야 시민협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기관인 만큼 그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격려 인사차 방문한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와 인천의 시민교육협치 관련 사례 공유와 상호 간의 벤치마킹을 통해 상생과 협력이라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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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 학부모 독서회 회장단 협의회 성료[더코리아-광주] 광주시교육청이 2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각 학교 학부모 독서회 대표 170여 명 대상으로 ‘단위학교 학부모 독서회 회장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시교육청(진로진학과, 세계민주시민교육과)와 광주시민협치진흥원(학부모참여과)이 공동 주관해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가 모두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교육청이 야심차게 진행 중인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정책을 알리고, 학부모 자치와 독서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도 목적을 뒀다. 협의회는 ▲회장단 협의회 구성 ▲정기회의 개최 여부 및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독서활동 프로그램 및 운영 방향 ▲학교급별 공동 독서 활동 개발 ▲독서 관련 정보 및 활동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금호중앙중 독서회장 김은희 학부모는 “학부모 독서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독서교육 활동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한 독서 문화 조성과 자녀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학부모 독서회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학교와 가정이 하나돼 독서를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부모 독서회 활성화를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기행, 학부모 아카데미 독서특강, 학부모를 위한 직속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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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퓨전국악 등 전통‧현대 어우러진 무등산권 시민한마당 ‘무등울림축제’ 연다[더코리아-광주] 무등산권 전통문화축제인 ‘2024 무등울림축제’가 25~26일 이틀간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무등울림축제’는 정극인의 ‘상춘곡(賞春曲)’의 한 구절인 ‘산수(山水) 구경 가쟈스라’를 주제로, 무등산 봄풍경과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멋을 산수화처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전통문화관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무등산권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첫째날인 25일에는 광주시무형유산 남도판소리 보유자(최연자)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TV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청소년 춤축제, 국악 디제잉(EDGSND), 국악밴드(올라)-한국무용(진무용단)의 융복합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어울림 공연을 이어간다. 기획전시로는 광주시무형유산인 기능보유자 6인(안명환, 문상호, 이춘봉, 이준수, 조기종, 박영곤)의 ‘무형유산 특별기획전-살아있는 유산, 살아야 할 전승’과 무등산을 주제로 한 융복합 전시프로젝트 ‘무등예찬(無等禮讚) 다시보기’가 전통문화관 서석당, 입석당, 새인당 등에 선보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주시무형유산 남도의례음식장 3인(최영자, 이애섭, 민경숙)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전시 및 나눔 체험, 가족단위 체험행사 수묵화 그리기, 주민들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이 전통문화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인근 무등산권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하는 ‘무등산 가는 길’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전통 연희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공연(㈔국가무형문화재 남사랑놀이보존회)도 만난다. 공중에 매달린 줄 위에서의 위태위태한 기예를 조마조마한 호흡으로 지켜보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줄타기’를 비롯해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봄꽃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봄날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등울림축제에 참석해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전통문화관이 위치한 무등산권은 생태·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대표 문화관광지역으로 ‘2024년 무등울림축제’는 이러한 무등산과 전통문화의 복합가치를 광주 전역으로 확대하고자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시민대동축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관은 전통문화의 산실이자 무등산권의 생태를 보존하고 지역 상생의 컨트럴타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울림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062-670-85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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