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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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정보화 업무지원 협의회 개최[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수) 14개 교육지원청의 전산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4년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확대 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 정보화 업무 경감과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산하기관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내PC지키미', '개인정보파일 암호화', '저장매체 파기', '유지관리사업자 교육' 등의 업무를 2023년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여 일선학교의 정보화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혁신 발표에 따라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디지털 교과서 수업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2024년에는 노후된 학교 유·무선망 환경 개선과 정보 보호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도현 재무과장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선교육현장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안정적인 학내 전산망 구축 등 교직원 업무 경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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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충남‘서천특화시장 신축 지원’ 건의[더코리아-충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과 신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화재 발생 및 피해 현황, 복구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 17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지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하고, 전기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도는 4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중 김 지사가 윤 대통령 등에게 요청한 특별교부세는 20억 원이다. 김 지사는 또 시장 정상화와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장 신축이 필요하다며 특별교부세 150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화재로 상인들의 생계 수단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라며 “재해구호비 지원 등 긴급 대책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영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재 현장 인근 상가 1층 로비에서 상인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이상민 장관에게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적극 협력해 필요한 것을 즉각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더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행안부와는 별개로 상인들을 잘 챙길 것”을 주문했다. 현장에 있던 상인 대표는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현장 상인들은 박수로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면담을 마치며 “힘드시겠지만 정부를 믿어달라”라며 상인들을 다시 한번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와 함께 화재 진압 작업을 마무리 중인 소방대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피해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가 당 200만 원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용 추가 지원 추진 △도‧서천군 예비비 투입 임시 상설시장 조성 △소비자 단체 협조 등을 통한 판촉 지원 △중앙정부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시장 건물 신축 즉시 추진 △경영안정자금 즉각 지원 △지방세 및 공공요금 유예 및 감면 추진 등의 지원 대책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윤 대통령이 현장을 떠난 뒤 다시 피해 상인들을 만나 대통령 방문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 방문 상가 2층에 있던 일부 상인들이 직접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표한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이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오늘 새벽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에 조치를 지시한 뒤, 인명피해가 나지 않으면 안 오셔도 되는 상황에서도 찾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상가 1층을 방문했을 때 1층 전체와 2층 연결 계단이 상인, 주민 여러분들로 꽉 차 2층에 계셨던 분들까지 모두 내려온 걸로 생각됐고, 올라가고 싶어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며 상인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로운 건축물을 짓겠다”라며 “그 건축물은 100년, 200년이 가더라도 명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상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어려움과 요구를 어떻게 담을지, 여러분과 함께 협의하고, 상인 편에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초반 서운을 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김 지사의 자세하고 힘 있는 설명을 들으며 수차례 박수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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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대학과 함께 상생과 협력의 나눔자리’ 마련[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2일(월) 충남교육청 1회의실에서 교육청과 교원양성대학 간의 ‘관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예비교사들의 교육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충남 교육정책 관련 주제로 연구한 논문 중 우수 논문 여섯 편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자리로 도교육청과 공주대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학생들이 발표한 연구 주제는 ▲OECD education 2030의 학습자 행위주체성 함양을 위한 수업 연구 ▲교사 협력이 교육과정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 ▲유아 통합교육 정책에 대한 일반유아교사와 유아특수교사의 인식과 평가 및 지원 요구 ▲교권 인식과 교직 만족도 간의 상관 연구 ▲안전한 과학실험 문화 조성을 통한 과학탐구 기반 수업 활성화 연구 ▲기초매체문해력의 교수학습 방안 제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 교육정책에 대한 고민과 제안이 이루어졌다. 발표회에 참석한 도교육청의 업무 담당자들은 예비교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연구에 대한 조언과 평가를 통해 예비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예비교사들에게 "여러분들은 앞으로 우리 교육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이며, 희망찬 미래"라고 격려하며, "스스로 주도성을 발휘하여 아이들의 미래와 충남교육의 앞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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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기관 운영 평가회 진행[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금) 천안백석대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2회 이상의 특별교육 조치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10회기 특별교육 평가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으로 특별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학생들 보호자와의 간담회, 백석휴먼인성혁신사업단의 사업 결과 발표, 교육프로그램 개선 및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의 소통의 어려움에 따른 어려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 등에 의해 일탈행동과 학교폭력을 행사한 것 같다.”라며 자기 행동에 대해 반성과 피해 학생들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자리한 학부모는 “지난 일에 대한 반성을 통해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아닌, 학교폭력을 발생 시 중재하고 제지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학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이야기했다. 또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개선,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사이버, 성 관련, 집단 폭행, 중대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에 대한 교육,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일탈행동 학생에 대한 많은 관심과 상담,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업 관계를 갖추어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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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겨울방학중 급식실 공사현장 집중 점검[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동절기 급식실 공사가 이루어지는 학교의 현장점검을 통해 학생 및 공사 관계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공사기간 동안 학습피해 최소화, 원활한 학사일정 재개 등을 위해 도내 80교의 급식실 환경개선 공사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공사 지연 요인을 예측하고, 학교 구성원과 협의를 통해 그에 따른 급식 대책을 마련하여 원활한 학사 운영이 이루어 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급식실과 관련된 전기, 소방, 가스, 설비 등의 정상 설치와 문제점을 점검하여 미리 방학 중에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하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대비하여 학교 구성원들과의 상시 협의를 당부, 혹한기로 인한 부실·지연공사를 예방하여 개학 시 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현장 근로자 및 학교 관계자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 관계자의 겨울철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하여 교육시설 공사를 안전하고 차질 없게 마무리할 것이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공사 관계자가 함께 협업하여 3월 개학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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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특화시장 복구·상인 일상 회복 “총력 지원”[더코리아-충남] 22일 밤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재해 복구 및 상인 일상 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아침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긴급 지원 대책을 밝혔다. 김 지사는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 뒤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즉시 상가 당 200만 원 씩 긴급 재해구호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에 더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활용, 피해 상가에 대한 추가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상인 여러분들이 설 명절 전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서천군의 예비비를 투입해 임시 상설시장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시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판촉행사 등을 개최 지원하고, 소비자 단체 협조를 받겠다고 김 지사는 설명했다. 중앙정부에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천특화시장 건물 신축도 즉시 추진한다. 김 지사는 “새롭게 시장을 신축하기 위해선 공사 규모가 커서 입찰을 하고 설계도 해야 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당장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석한 도와 서천군 관계 공무원들에게 “조속한 시장 건물 신축 추진을 위해 잔불이 정리 되는대로, 입찰 등의 문제로 시간 끌지 말고 철거 작업을 실시하라”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계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빠른 시일 내 해결한다는 마음을 갖고 임해 달라”는 뜻을 재차 전했다. 상인들에게는 “새롭게 시장 건물을 신축하는 만큼, 손님 동선 등을 감안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국 최고 수산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도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재해 점포에 대해 경영안정자금을 즉각 지원하고, 지방세 및 공공요금 유예 및 감면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22일 오후 11시 8분 발생해 23일 오전 7시 55분 완진됐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간 시장 내 설치된 속보기(자동 화재 감지·신고 장치)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59분 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통제단을 가동했다. 투입 인력은 361명, 장비는 45대다. 이날 불로 서천특화시장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서천특화시장은 2004년 9월 개설했다. 건물은 2층짜리 5개 동에 연면적 7018㎡ 규모이며, 총 292개 점포에 295명이 종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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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어촌 만든다[더코리아-충남]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및 풍요로운 어촌 조성’이라는 정책비전 실현을 위해 57개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예산은 국비 364억 1064만원, 도비 338억 4271만원, 시군비 230억 4132만원 등 총 1000억 6290만원이다. 정책 목표로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고르게 잘사는 어촌 육성, 행복한 삶의 거점을 제시한 도는 △양식산업의 질적 생산 체제 전환 △지역과 어우러지는 어촌·어항 조성 △수산자원의 보호 및 회복 등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양식산업의 질적 생산 체제로 전환을 위해 간척지의 첨단 양식단지 조성 및 서해안 최초 연어양식 자동제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에 22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내 양식장 35곳에 68억 8000만원을 투입해 가두리시설 현대화 및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지원, 양식업 체질 개선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지역과 어우러지는 어촌·어항 조성은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16곳에 424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다양한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개발을 통해 어촌을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성장판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산자원은 종자 방류사업의 지속 추진과 산란·서식공간 조성, 불법어업 감시를 강화해 보호 및 회복에 노력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산사업 내역서 및 도 자체사업 시행지침을 제작해 시군 및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자체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잘 사는 어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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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충남 김’…수산식품 수출 2억 달러 돌파[더코리아-충남] 충남의 대표 수산식품인 ‘김’의 해외 수출액이 4년새 2배 넘게 증가하면서 수산식품 수출액 2억 달러 돌파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수산식품 수출액은 30억 달러(잠정)로, 전년 대비 4.9%(31억 2599만 달러) 감소한 반면, 도는 2억 219만 달러(2700억여 원)로, 전년 1억 7005만 달러보다 18.9%(3214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수출액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부산, 서울, 전남, 경남, 경기에 이어 6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최고이자 최초 수출액 2억 달러 돌파는 김 품목이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총 수출액의 91.1%를 차지하며 견인했다. 조미김은 1억 1640만 6000달러로 전년 9620만 1000달러 대비 21% 증가하면서 총 수출액의 57.5%, 6773만 1000달러로 전년 5531만 3000달러 대비 22.5% 증가한 마른김은 총 수출액의 33.5%를 차지했다. 김 품목의 전국 수출액은 7억 9147만 달러이며, 도는 1억 8413만 7000달러(23.3%)로 전남 2억 4878만 8000달러(31.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기타 품목이 861만 5000달러로 전년 보다 27.5% 감소했지만 4.4%, 수산물통조림이 전년 94만 2000달러 보다 415.5% 증가한 485만 6000달러로 2.4%, 이외 △어육 △미역 △연체동물 △건조수산물 △해조류 △새우 △갑각류 7개 품목이 458만 3000달러로 2.1% 비중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4859만 8000달러(18.6% 증가) △중국 4057만 1000달러(11.1% 감소) △인도네시아 1806만 7000달러(65.4% 증가) △태국 1007만 6000달러(27.3% 증가) △베트남 957만 7000달러(47.2% 증가) 등 순이었다. 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간편식 수요 증가, 해조류에 대한 소비자의 ‘슈퍼푸드’ 인식 확산이 퍼지면서 김 소비가 늘어난 것이 전체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김 품목은 2019년 7508만 8000달러에서 2021년 1억 3511만 달러로 79.9% 급증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김 품목의 성장은 도의 수산식품 수출액이 2013년 4075만 달러에서 7년 만인 2020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3년만에 2억 달러 돌파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 수출 증가율을 보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국제 식품 전시회 참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대형 유통 매장 내 홍보 판촉 행사를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 지원·정책도 수출액 증가에 한 몫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노력과 다양한 수출 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내수 중심의 수산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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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인권센터 개소 3년,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정착에 힘써[더코리아-충남]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금)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서 공주대학교와 함께 실시한 ‘2023년 학생인권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학생의 82.9%, 교사의 88.8%, 보호자의 90.1%가 모든 사람의 인권이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긍정 응답하여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가 정착되고 있으며 학생 인권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학교에서 보장받는 학생 인권을 점수로 부여한 질문에는 5점 만점에 초등학생이 4.29점, 중학생이 4.13점, 고등학생이 3.96점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학교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인권 보장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상별 응답의 평균값을 비교하면 교원, 보호자, 학생 순으로 인권 보장 정도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학생의 47.9% 교원의 86.9%, 보호자의 57.8%가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교원 68.7%, 보호자 66.9%, 학생 66.3%로 작년보다 긍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 3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한 충남교육청학생인권센터 3년의 운영 결과를 알아보고, 학생 인권에 대한 이해, 실천 의지, 학교 내 학생 인권 상황 평가, 학생 인권 교육 등 설문 주체들의 인식과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충남교육청에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학생 인권 기본계획 수립과 학생 인권에 바탕을 둔 교육 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학생 7,445명, 교원 2,447명, 보호자 1,920명이며 충남교육청이 공주대학교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누리집(http://www.cne.go.kr/huma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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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통해 청소년 도박 근절한다[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도내 학생들의 도박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 예방 교육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충남경찰청과 연계하여 학생 도박 실태 조사와 현황을 파악하는 실태조사팀,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여 연수를 기획하는 교육대책팀, 학교 현장에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도박 문제 학생에 대한 상담과 치유 과정을 담당하는 상담지원팀 등으로 이루어진 ‘충청남도 학생 도박 예방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학생 도박 문제를 조기부터 예방 및 발견, 상담, 치유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관련기관 업무담당자와 교원, 상담지원 인력 등이 참여해 연 2회 운영하며, 학생 도박 예방 정책과 관련한 의견 소통을 주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학생들을 밀착 지원한다.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의 사이버상 사행성 오락 접속과 배포를 금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조례, 종례 시간 등을 활용하여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가정통신문, 누리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박 예방 지도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원청에서도 내실 있는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2024 충남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당연한 책무다.”라며, “전문적인 도박 예방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충남 학생들이 사행심에 물들지 않도록 도박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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