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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스포츠] “관심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정도는 즐기고 이겨내야되지 않나 싶다. 그래야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신인 김도영의 첫 안타를 축하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의 1차지명을 받은 신인 김도영은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데뷔 첫 5경기에서 안타가 나오지 않아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기다리던 첫 안타는 지난 9일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김광현을 상대로 터졌다.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종국 감독은 “물론 김광현에게 안타를 친 것도 대단하다. 그리고 그 다음 타석에서 또 한 번 안타를 친 것을 긍정적으로 봤다. 어제 안타를 치면서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제 편한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가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김도영의 첫 안타를 축하했다.
시범경기에서 12경기 타율 4할3푼2리(44타수 19안타) 2홈런 5타점 OPS 1.068로 맹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시즌 개막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정규시즌 초반에는 아쉬운 출발을 하고 있지만 팬들과 미디어의 시선은 여전하다.
“분명 부담스럽기는 할 것이다”라고 말한 김종국 감독은 “어제도 안타 하나를 치니까 미디어가 열광했다. 그런 관심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정도는 즐기고 이겨내야되지 않나 싶다. 그래야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라며 김도영의 성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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