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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2024년 다소 늦어지는 벚꽃 개화 시기로 인해 벚꽃 행사 관계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전남드래곤즈는 벚꽃보다 지역시민들을 먼저 웃게 만들었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은 지난 9일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7,295명 공식관중을 기록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규리그에서 1경기 최고 입장관중을 기록했다.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은 전남은 지난해 K리그2 3위를 기록한 김포FC를 상대로 4-0 대승에 성공했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주장 고태원을 포함하여 발디비아, 유지하 등 23명이 참석하였으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여수노인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청소, 배식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지하는 “여수시에도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지역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지역밀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선수들의 방문으로 복지관이 떠들썩했고 매우 기뻐하셨다”면서 “전남드래곤즈의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홈경기장에 방문하여 응원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24일 오후 2시에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구 FA컵) 2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와 31일 오후 2시 K리그2 4라운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홈 2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은 홈 2연전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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