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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천적 데스파이네 잡고 6연승 질주...'최형우 결승투런포'

기사입력 2021.07.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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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최형우의 결승 투런홈런과 마운드의 완벽한 계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월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31승43패를 기록했다. KT는 연패를 당하며 2위 LG에 2경기 차로 좁혀졌다. 

     

    KIA 루키 이의리와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투수전이 전개됐다. 데스파이네는 KIA를 상대로 9경기 7승 무패의 천적이었다. 

     

    이의리는 제구가 다소 흔들렸지만 위기를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데스파이네도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KT는 3회초 볼넷 2개와 도루도 2사2,3루 기회를 잡았으나 황재균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도 2사후 장성우 볼넷과 유한준 안타가 나왔으나 강민국이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KIA는 3회까지 1안타에 그쳤다. 4회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한 뒤 1사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자들이 침묵했다. 5회 2사1,2루에서는 최원준의 잘맞은 타구가 상대 1루수 강백호의 슈퍼캐치에 걸렸다. 

     

    KIA는 6회말 한 방이 터졌다. 첫 타자 김선빈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리자 1사후 최형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투런포를 가동했다. 

     

    KIA 이의리는 5회까지 볼넷 5개를 허용했지만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 박진태가 1이닝을 1안타를 내주고 무실점, 승리를 안았다. 장현식이 7회부터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9회는 마무리 정해영이 매조졌다. 시즌 15세이

    브. 

     

    데스파이네는 6회까지 11개의 탈삼진의 곁들여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체인지업이 실투가 되며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KIA전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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