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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 개최 눈길

기사입력 2023.11.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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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대, 남부대, 송원대 등 7개 대학, 300여명 참여

    1.조선대 베트남유학생 축구팀.png

     

    [더코리아-광주] 광주·전남 소재 대학에 다니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최근 모여 축구대회를 펼쳤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지난 26일 조선대 대운동장에서 베트남 유학생회의 주최로 축구대회 ‘KN CHOSUN CHAMPIONS CUP’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5월 열린 전남-광주-조선컵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에 이어 열린 행사로 조선대, 조선이공대, 광주여자대, 호남대, 남부대, 송원대, 초당대 등 7개 대학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 약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에서도 참여해 유학생 교류의 장도 펼쳐졌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옌벳팡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 회장, 쩐반흥 주한 베트남 총학생회 회장 등의 축사, 축구 경기,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2라운드가 펼쳐졌으며 호남대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초당대가, 3등은 조선대가 차지했다.

     

    조선대에서는 득점왕(부이쭝켠)과 최우수 골키퍼(응우엔꽝휘)이 선발되기도 했다.

     

    공진성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선대 베트남 유학생 및 타 대학 유학생들과 함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 적응력과 학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3.각 대학 축구팀 대표 축구대회 참여 기념 깃발 수여.png

     

    2.조선대 베트남 축구팀 및 응원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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