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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만 나간다".
[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 루키 윤영철이 주 1회 등판만 하는 등 막판 관리를 받는다. 금요일에만 던지는 일정으로 조정을 했다. 6일 쉬고 1일 등판하는 것이다.
김종국 감독은 "앞으로 금요일 턴으로 돌린다. 일주일에 한 번씩만 던진다. 3~4번 정도 등판할 것이다. 연기된 경기가 있어서 조절 잘해서 마음 비우고 편하게 던졌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윤영철은 올해 입단해 선발투수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22경기에 등판해 8승6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106⅔이닝을 소화했다. 시즌내내 충분한 등판간격을 보장하며 관리했다. 나흘간격 등판은 한 번 뿐이었다. 신인투수가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만했다. 정교한 제구와 마운드에서 19살 답지 않는 침착한 모습,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 팬들이 많은 박수를 보냈다.
최근 추세가 썩 좋지는 않다. 8월4일 한화전 6이닝 3실점 승리 이후 6경기 모두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최대 5이닝에서 등판을 멈추었다. 고졸 신인투수가 풀타임을 소화하기가 그만큼 어렵다. 제구가 흔들리고 피안타율과 출루율이 높아졌다. 당연히 투구수도 많아지고 이닝소화력도 줄어든다. 피로도도 쌓이고 상대타자들도 윤영철의 투구 궤적에 익숙해지면서 대응력도 좋아졌다.
KIA는 선발진이 여유가 없다. 이의리와 마리오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이의리는 다음주 복귀해 1경기를 던지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신 마리오가 이번주 실전을 거쳐 다음주 복귀해 이의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선발투수는 4명 뿐이다. 이런 가운데 윤영철을 주 1회 등판한다면 대체 선발들이 나서야 한다.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까지 소화를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윤영철을 무리시키지 않고 주 1회 등판을 고정시켰다. 미래를 위한 결정이다.
윤영철은 우천취소 경기까지 포함하면 4번 정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4번의 등판에서 마지막 목표가 있다. 2승을 보태 10승 고지를 밟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한 한화 문동주와 신인왕 경쟁을 벌일 수 있다.
문동주는 118⅔이닝 8승8패 ERA 3.72를 기록중이다. 주 1회 등판하기 때문에 그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4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다. 과연 신인왕 경쟁에서 확실한 포인트를 따낼 것인지 팬들의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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