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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지민 데뷔 첫 올스타 베스트12 ‘영광’.. 양현종-최형우-소크라테스 등 총 4명 뽑혀

기사입력 2023.06.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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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스포츠] 최지민이 KBO리그 데뷔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지민은 올스타 베스트12 중간투수 부문에서 총점 42.69점으로 2위 박명근(LG)를 19.97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KBO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 코치, 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서 실시됐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 올스타 베스트12에 최지민을 비롯해 양현종(선발투수), 소크라테스(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 등 4명을 배출했다.

    양현종은 총점 29.07로 안우진(키움, 22.21점)을 6.86점 차로 제치고 선정됐으며, 소크라테스(44.59점)는 외야수 부문에서 이정후(키움, 59.68점)와 박건우(NC, 39.28점)와 함께 선정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 최형우(44.08점)으로 2위 손아섭(롯데)을 20.22점의 큰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은 베스트12에 4번째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최형우는 6번째 감격을 누렸다. 소크라테스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한편 이번 투표의 최다 득표의 영예는 키움 이정후가 안았다. 지난 1, 2차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이정후는 마지막 주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239만2,236표 중 124만2579표(51.9%)의 높은 득표율로 팬 투표 1위를 차지했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355표 중 276표(77.7%)로 1위를 기록하며 팬과 선수 모두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두산 양의지에 이어 역대 2번째이다.

    또한, 이정후의 선수단 득표 276표(득표율 77.7%)는 2016년 NC 나성범, 2022년 삼성 피렐라의 236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선수단 득표 및 득표율로 기록됐다. 데뷔 후 첫 최다득표 1위를 차지한 이정후는 5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SSG 김원형, 나눔 올스타 키움 홍원기)의 추천 선수는 각 팀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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