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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대전] 대전시는 오는 20일 저녁 8시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축구 친선경기(엘살바도르)를 앞두고 교통 및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경기는 예매 시작 한 시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경기 당일 관중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시간이 퇴근 시간과 겹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 전후로 지하철 운행을 증차한다.
또 대전월드컵경기장을 경유하는 101, 114, 116, 119, 342, 655, 1002 등 7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이용해 경기장을 찾아 줄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대전시민은 물론 전국의 축구팬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차 수요 증가로 인한 주차난 해소 대책도 시행한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인 19일 오후 6시부터 경기장 주차장의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경기 당일인 20일에도 오전 8시부터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이외에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19일과 20일 양일간 유성구청에서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유성구, 경찰, 소방, 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경기 전후 월드컵경기장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도로, 육교 등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경기장을 찾아달라”라며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도 경기 당일에는 가급적 중구 부사동의 본소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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