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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질까?
[더코리아-스포츠] LG 트윈스의 주전유격수이자 국가대표 유격수인 오지환이 최근 비FA 다년 계약 사상 최고액을 찍었다.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KIA 타이거즈 주전유격수 박찬호에게 오지환은 모범사례이다. 박찬호는 처음부터 주목을 박은 오지환과 달리 2014년에 입단해 수 년동안 주전이 되지 못했다. 현역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9년부터 주전으로 발돋음했다.
지난해까지 등록 일수를 기준한다면 4시즌을 소화했다. FA 연한이 8시즌으로 줄어들어 2026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만 31살 가을에 첫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2014년부터 5년의 시간이 아깝지만 그렇게 늦은 아니도 아니다. 관리만 잘한다면 어쩌면 두 번째 FA 자격까지도 행사할 수도 있다.
박찬호는 수비와 주루에서는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이미 2019년과 2022년 도루왕에 올랐다. 타고난 주루센스와 과감한 판단력을 앞세워 도루왕에 올랐다. 수비는 톱클래스급 반열에 올랐다.
타석에서도 꾸준하게 진화하고 있다. 벌크업과 체계적인 훈련, 타석에서의 경험을 통해 몰라보게 달라졌다. 컨택능력이 좋아지고 강하고 빠른 타구가 곧잘 나왔다. 2020년 정규타석 타율 꼴찌(.223)에서 2022년은 2할7푼2리 4홈런 45타점 81득점 42도루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박찬호는 20홈런-20도루를 작성한 오지환처럼 장타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2022시즌 3할4푼1리가 최고 장타율이었다. 출루율도 작년 3할4푼4리가 가장 높았다. 출루율과 함께 장타율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제는 3할 타율에 도전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까지 갖춘 유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4년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기관리 능력도 높아졌다. 비시즌 준비 방법과 시즌 중에도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를 터특했다. 공격 수치를 계속 끌어올린다면 삼박자를 갖춘 유격수에 오를 수 있다. 진화를 거듭한다면 생애 더 없는 FA 기쁨도 누리게 된다.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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