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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마린토탈, 항만 디지털물류플랫폼 개발 '속도'아르고마린토탈(주)(대표이사 이권익)이 항만 디지털 물류플랫폼 개발·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르고마린토탈㈜ R&D센터는 지난 16일 앤드스퀘어㈜, 디파인시스템㈜ 주도 아래 개발 참여기업인 △아르고마린토탈㈜ △㈜케이씨넷 △㈜엔텔스 △(재)중소조선연구원 △㈜리눅스데이타시스템 △한국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품질 검증 통합테스트를 시행했다. 이어 17일은 ㈔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김현덕) 주최·주관으로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 국제정책포럼’에 참여했다.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전문가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기업세션 및 시연·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냈다. 앞서 아르고마린토탈(주)이 ‘P2P(Port to Port) 디지털 물류플랫폼 및 응용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은 선사, 선박 등 다양한 해운·항만·물류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3년째접어든 이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전체 플랫폼 통합 실증 및 개발 완료를 목표로 현재는 울산에 구축되는 선박통합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세부 조율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해운·항만·물류 관련 실사용자에게 △통합정보 및 계약관리(Block chain) △데이터 분석(AI) △실시간 시뮬레이션(Digital Twin) △연계 데이터 활용(Data Lake) △화물 추적 및 모니터링(IoT) 등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화물의 운송정보를 예측하고 실시간 확인도 가능해 채산성을 효율적으로 높이고 기업 간 정보 공유 단절로 빚어졌던 작업 지연 등 여러 문제 역시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GS1(ISO/IFC) 국제표준 체계 연계 적용을 통해 국내외 항만과 다양한 화물로 확장성과 범용성 확보도 기대된다. 한편 아르고마린토탈(주) 이권익 대표는 17일 진행된 메인세션에서 해운·항만·물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이번 국제포럼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사)한국항만경제학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대표는 “P2P 디지털 물류플랫폼 서비스가 개발 완료되면 향후 해운물류 이해관계자에게 고부가 솔루션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물동량 저성장, 출혈경쟁 등 지금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향후 4차산업 기반의 스마트항만 기술혁신 성장에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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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배 의장, 광양시장에 "의회 경시 말라" 무슨 일?광양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정인화 광양시장이 공식 통보조차 없이 해외 공무연수를 떠나면서 의회 내 비판 분위기가 심상찮다. 이순신 철동상 건립 관련 갈등 이후 의회 무시가 극에 달했다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광양시와 의회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 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동안 스페인과 포르투갈, 4개 도시를 방문 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해외연수 일정을개회를 앞둔 광양시의회에 공식 통보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 분위기가 급랭한 이유다 17일 광양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서영배 의장의 개회사에서도 정 시장을 향한 의회 내 분위기는 고스란히 묻어난다. 서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광양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역할을 다하고자 열정을 쏟아왔으나정인화 시장은 시의회와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 자리를 빌려 묻고 싶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매월 간담회를 개최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과 공모사업 등에 대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두고 있으나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최근 2년 동안 정 시장과 광양시의회가 한자리에서 정책협의회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가는 곳마다 이순신 철동상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시의회와의 소통은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비록 정 시장이 불참한 자리이긴 했으나 서의장이 이처럼 공식석상에서 정 시장을 향해 작심하고 비판을쏟아낸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서 의장은 “현재 시민 의견 수렴 중인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또한 마찬가지”라며 “광양시의회가 광양시 시정을 함께 이끌어 가야 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임을 잊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한발 더 나가 “의회를 무시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하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도 쏟아냈다. 그러면서 “광양시의회와 광양시 그리고 시장과 의원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양 기관이 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시의회의 역할을 존중해야 한다”며 “각자의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상호 존중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장이 이처럼 정 시장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배경에는 그동안 보여왔던 정 시장의 행보가 불통을 넘어 의회를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게 의회 내부의 목소리다. A 의원은 “단순히 해외연수 일정을 공식통보하지 않은 것 때문이 아니라 취임이후 정 시장과 집행부의 일방통행에 대한 의회 내 불만이 지금껏 쌓였다가 이번 임시회 일정을 앞두고 결국 폭발한 것”이라며 “의원들 사이에선 정 시장의 의회 무시가 도를 넘어섰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지 오래”라고 말했다. B 의원 역시 “정 시장 취임 이후 광양시의 주요정책이나 예산 수립과정에서 보여왔던 집행부와 의회의 전통적인 소통이 아예 사라졌다. 이것이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가 틀어진 원인”이라며 “의회와의 관계가 무시가 아닌 상호 존중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의 전환을 (정 시장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광양시는 임시회 개회 하루 전인 지난 16일 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불출석 사유서를 의회에 보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23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해 조례안 11건, 일반안건 1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광양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영헌 의원) △광양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정회기 의원) △광양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결정(변경) 의견청취안 등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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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상영 눈길광양농협이 최근 여성대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찾아가는 영화관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산지유통센터 3층 농업인교육장에서 상영해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무성영화는 녹음된 소리, 특히 대사가 없는 영화다. 1920년대 후반까지 영화는 대부분 무성영화가 주류를 이뤘는데 이른바 대사를 읽어주는 변사의 활약에 따라 관객들의 호응이 갈리기도 했다. 이번에 상영한 검사와 여선생의 경우 해방 3년 차인 1948년에 발표돼 7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마지막 변사 공연작이라 대한민국 국가등록문화재 제344호로 등록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검사와 여선생은 탈옥수를 숨겨준 것을 오해한 남편이 칼부림을 하다가 자신의 실수로 찔려 죽게 되자 여선생은 살인죄로 검찰에 송치된다. 마침 담당 검사는 여선생 소학교 재직시절 극진히 돌봐준 가난했던 학생이다. 선생의 은혜를 잊지 못한는 검사는 재판장에서 그녀에게 죄가 없음을 밝혀내 무죄로 석방시킨다는 이야기의 애환이 담긴 우리 모두의 추억이 담긴 영화다. 마지막 변사이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부른 가수 최영준은 최영준 유랑극장 대표, 무성영화발전소, 개그맨, 가수, 작사, 작곡, 극본, 연출, 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최영준 변사는 천의 목소리로 생동감 있는 대사를 펼치며 관람객이 영화에 몰입도를 높였다. 또 영화가 종료 후에도 노래와 재담 등 연극적 요소를 더해 여성대학생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후문이다. 허순구 조합장은“무성영화는 생소하겠지만 변사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상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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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석 도의원,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이 2024년 미래개척분야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주민생활편익 확대와 공동체역량 증대, 사회경제활력 증진, 문화가치 창달, 갈등해소 사회통합, 행정․정치문화 혁신, 미래개척 까지 총 7개 분야를 심사해 선정․시상한다. 13일 거버넌스센터에 따르면 임 의원은 전남도의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과학기술 산업에 지대한 관심과 전남도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남도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남도의 강점이며 탄소제로 시대의 주역인 이차전지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도정질문과 ‘전남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수소충전소의 확대요구 및 전남도 소재와 부품 장비에 관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의 노력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화석연료의 사용을 감소시켜 탄소제로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에너지 쳬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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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전남동부권 의대 유치해야"국립 의대 유치를 두고 전남도와 순천대 순천지역사회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정인화 광양시장이 전남 동부권 의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사실상 순천대 국립 의대 유치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의료 불모지인 전남의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를 제외한 전남동부권 지자체장의 국립 의대 유치 관련 첫 입장문이다. 정 시장은 이날 “전남 동부권의 인구는 약 100만명으로 인구 밀집도가 높고 제철·항만·2차전지 등 다수의 신산업 단지와 여수산단이 밀집해 다른 지역보다 불의의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학 병원의 설치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당연히 누려야 할 공공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한 채 우리는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국립의대 설치만을 기다리고 바라왔다”며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설치가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은 비단 전남 동부뿐만 아니라 하동·남해 등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영호남의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킨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를 다시 한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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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농관원 광양사무소 업무협약 체결10일 광양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 광양사무소가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산물 안전성조사 정보 공유 △부적합 농산물 조치 △로컬푸드 농산물 출하자 교육 △기타 업무연계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광양농협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보수교육 및 PLS교육’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시로 실시하고 농가 현장방문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안내,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두 곳은 개점 초와 비교해 출하 농가가 400여 농가로 70배가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30억원으로 15배가량 증가했다.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가와 지역민 간의 안정적 유통에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반증이다. 허재규 소장은“광양농협에서 로컬푸드 출하 농가 지도와 교육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출하 농가 교육과 안전조치에 더욱 집중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로컬푸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 역시“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전문 교육 및 생산 지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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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매실 재배보험 확대...피해 최소화광양농협이 생산을 앞두고 있는 매실농가의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을 확대하면서 냉해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올해 매실 수확은 지난해와 비슷한 이달 23일 첫 수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개화기인 3월 초 대규모 냉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10~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실은 전국적으로 약 5480ha에서 연간 3만 톤 내외로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 생산량은 단일 시군으로 최대 규모인 약 7610톤에 이른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약 25%에 달한다. 이처럼 매실 생산이 광양지역 내 대표적인 농산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농작물 피해 역시 농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실정이다. 광양농협은 이에 대비해 매실 생산 농가에게 농작물 재해보험을 매년 적극 권유하고 홍보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75농가 2억4천만원을 보상받았다. 올해의 가입농가 더 증가해 현재까지 100농가가 피해 접수를 하는 등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땀 흘려 생산한 광양매실의 제값을 받기 위해 지역 내 매실을 전량 수매하고 규모화·조직화로 결집된 물량을 바탕으로 소포장 확대, 판로처 다변화, 가공용 매실 판매 등 통해 농가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 지난해 완공된, 최신 자동화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센터에서 처음 매실 공동선별과 수매를 시작하면서 상품성이 더 높은 광양 매실 수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순구 조합장은“우리지역 대표 농산물인 매실이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하락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어느 정도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광양 매실의 소비독려와 매실이 안정된 가격을 받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지자체 등이 상생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난 9일 산지유통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매실 수매를 앞두고 생산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앞두고서다. 이날 교육에는 농학박사인 고영진 교수를 초빙해 매실의 주요 병해충을 소개하고 예방 및 방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순천대학교 9대 총장을 역임하고 순천대 교수로 재직 중인 고영진 교수는 식물병리학분야 권위자다. 특히 직접 매실을 재배하면서 교수 재직기간 동안 연구한 매실 병해충 예방과 방제를 강의해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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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비주택 1인 가구와 함께 인문으로 치유하다[더코리아-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비주택 1인 가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인문치유 프로그램 ‘빛이 나는 인문학’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비주택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 동구 1인 가구 통합돌봄’ 일환에 따라 인문도시정책과와 협업·진행에 나섰다. 매회 프로그램마다 치유예술가로 널리 알려진 주홍 작가(갤러리 생각상자 관장)가 15명의 1인 가구 거주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다양한 색감과 선을 통해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예술치료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자기 치유적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명상과 미술표현으로 내면의 자기를 발견하고, 상처를 다독이는 시간을 통해 내면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경험했다. 동구는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례를 추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잃어버린 자신의 밝은 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주홍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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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양농협조합장기 게이트대회 '성황'제13회 광양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8일 광양실내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광양농협과 광양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지역 내 게이트볼 9개 클럽 회원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시의장, 김용서 체육회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3개팀이 치열한 예선경기를 치르고 최종 결승전에 오른 마로클럽이 매화클럽의 경기에서 마로클럽이 12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매화클럽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13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광양농협의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이다. 또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게이트볼은 당초 고령자 중심의 운동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운동으로 동회회원의 연령도 많이 낮아지고 그 저변이 확대돼 날로 번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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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남성직원 육아휴직 등 제도 활용률 증가포스코 내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남성직원들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속적인 가족출산친화 문화에 조성에 노력해 온 결과라는 게 포스코 자체 평가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내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 33명이었으나 2023년의 경우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휴직과 함께 육아를 목적으로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직원은 2019년 416명에서 2023년 721명으로 급증했다. 포스코 사내 남성직원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이 증가한 배경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 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승진할 경우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한편복귀할 경우 본인의 희망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적 지원으로 2022년 국내 최초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한 포스코 김환 대리는 2년 4개월간의 육아휴직 기간 중에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했고 부서와 본인의 자녀 육아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최근 희망부서로 배치됐다. 포스코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3자녀 아빠인 광양제철소 제선부 윤지홍 부공장장은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7개월간 육아휴직을 신청했을 때 “당연히 아빠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고 지원해주신 직책자 분들과 동료 직원 분들 덕분에 마음 편히 휴직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복직 후 가족, 동료들과 더욱 돈독해져 회사에서의 성과도 더 올라 고과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선강부문은 지난 4월 임원이 먼저 나서 3명 이상의 다자녀를 둔 아빠 직원들과 육아와 회사 생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임원과 직원이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관련 제도의 사용을 적극 권장할 만큼 회사의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직원들이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내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현행 제도들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유연하게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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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평균 223mm 폭우, 시설하우스 144동 침수봉강면 314mm 등 5일과 6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광양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광양시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5일부터 양일간 광양지역에는 평균 223mm의 강우가 쏟아졌다. 봉강면 314mm, 다압면 268mm, 옥곡면 265mm, 광양읍 250.5mm 등 태인동과 광영동, 진월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특히 5일 밤 8시 봉강면의 경우 1시간 동안 30.5mm의 장대비가 퍼부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로 올해 누적 강우량은 평년 310.3mm보다 416mm 많은 726.3mm를 기록했다. 5월 강우 역대 최고다. 이번 비로 광양읍 세승마을 7세대 등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는 23세대 29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들 주민은 6일 오전 8시를 기해 귀가 완료한 상태다. 또 다압면 고사리와 광양읍 세풍리 바다동산수족관 뒤편 사면이 유실되고 광양읍 서천변 배고픈다리와 구산리 세월교 난간이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8곳, 사유시설 9곳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 더해 봉강면과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등지 시설하우스 144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피해면적은 17.2ha에 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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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책임광물보고서 발간포스코퓨처엠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광물 구매와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다.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에 환경·인권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시행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국내 배터리사 최초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 후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하며 선제적으로 공급망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 양·음극재 원료이지만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공급사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29개국 239개 위험지역에서 인권이나 환경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영세 광산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 프로세스도 수립·운영하고 있다. 이뿐아니라 책임광물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해 오고 있다. 구자현 포스코퓨처엠 구매계약실장은“다양한 광물이 활용되는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ESG 관점의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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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든 20대 해경에 구조만취한 20대 남성이 바닷가에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4분께 여수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해 7분 만에 현장에 도착, 부력체를 붙잡고 있는 A(20대, 남)씨를 발견하고 직접 입수해 신속히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당시 물에 빠진 A 씨는 구조 당시 육상에서 던져 준 구명조끼를 붙잡고 있었는데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나 술에 만취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 씨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만취해 본인 스스로 바다에 뛰어 들어가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닷가와 인접한 부둣가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 위험이 큰 만큼 술에 취해 바닷물에 들어가는 행위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해양 안전 수칙 등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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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전남도, 갈팡질팡 의대유치 즉각 중단"신민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갈팡질팡 일방적 의대유치 정책을 중단하라”고 사실상 김영록 전남지사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신 의원은 3일 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20일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차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확정 발표한 뒤 지난달 2일 김영록 지사는 도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의과대학 설립을 통합의대가 아닌 단독의대로 공모하겠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며 “전남도가 추진하려는 공모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 의견 제시일 뿐임에도 공모를 밀어붙이며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대는 지역사회 의견 수렴 후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라며 “전남도는 절차를 계속 미룰 수 없다며 한 개 대학만 참여하더라도 공모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순천 등 동부권 도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는 하지 않고 짜집기 행정을 통해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전남도민 모두가 열망해온 의대 설립을 추진하면서 당초 통합의대를 추진하다가 하루아침에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변경하며 갈팡질팡 행정을 하더니 이제는 도민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일방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러한 막무가내식 행정은 전남도정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의 30년 숙원사업으로 동부권, 서부권 할 것 없이 전남도민 모두 필연적 과업”이라며 “전남은 동서로 긴 지형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순천대나 목포대 중 어느 한 대학에 국립의대가 설립된다면 한쪽 지역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에서 계속해서 소외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설립 문제는 단순히 기관 한 곳을 유치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의대 설립은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를 껴안을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국립의대 신설 기회는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기회”라며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 앞에 행정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명확한 법적 근거와 공정성마저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민의 신뢰마저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 의원은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 집행부에 갈팡질팡, 일방적 의대유치정책을 중단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당부한다”며 “국립의대 설립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의료논리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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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 열어3일 광양농협이 광양읍 동천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광양농협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광양농협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용서 체육회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직원 등과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각 클럽별 대표 선수를 선발, 4명 1조 총 38개 조를 편성하고 18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 방식으로 치러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2020년 1회 대회에는 동호인이 90여명에 불과 했는데 이번 5회 대회 때는 300여명으로 동호인들이 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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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4월 물가 지난해에 비해 사과 90% 이상 폭등전남지역 4월 사과와 배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91.8%, 83.6%까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4월 전남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전월에 비해 1.5% 하락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1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업제품과 서비스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2.3%, 2.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 신선식품지수는 15.6% 큰 폭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6.7%), 의류·신발(△5.4%), 기타 상품·서비스(△4.4%), 음식·숙박(△3%), 가정용품·가사 서비스(△2.2%), 보건(△2.2%), 주택·수도·전기·연료(△2.1%) 부문 등 모든 부분에서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과(△91.8%) 배(△83.6%) 국산쇠고기(△5.9%) 배추(△31.6%) 토마토(△20.9%) 쌀(△6.7%) 등은 각각 상승했다. 이에 반해 갈치(▽10.6%) 마늘(▽11.8%) 참외(▽7.8%) 고등어(▽3.8%) 등은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휘발유(△2.6%) 수입승용차(△7.8%) 건강기능식품(△8.7%) 등은 각각 상승한 반면 등유(▽2.8%) 유산균(▽13.1%) 라면(▽5.2%) 등은 각각 하락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택시료(△19.7%) 외래진료비(△2%) 입원진료비(△1.9%) 등은 각각 상승한 반면 유치원 납입금(▽5.2%) 도로통행료(▽1.1%) 보육시설이용료(▽1.1%) 등은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분야는 보험서비스료(△15.1%) 공동주택관리비(△4.9%) 등은 각각 상승했고 승용차 임차료(▽14.9%) 자동차보험료(▽2.6%) 등은 각각 하락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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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해외연수 정산보고서 공개, 왜 거부하나"지방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비난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참여연대가 해외연수 정산보고서를 즉각 공개하라고 광양시의회에 요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의회가 정산보고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면서다. 3일 광양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지난해 9월 광양시의회에 해외연수 관련 시민들에게 대시민 결과 보고회 개최를 요구한 적이 있다”며 “광양시의회는 지난해 9월 7박 9일간 7명의 시의원이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지만 안영헌 총괄 단장은 대시민 결과 보고회를 거부했다”며 이처럼 촉구했다. 광양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안영헌 총괄 단장(광양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요청으로 광양참여연대 대표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자리에서 광양참여연대는 정산보고서 공개를 요청했고 안영헌 총괄 단장은 결과보고서 뒤에 정산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약속했으나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참여연대는 이날 “해외연수의 내실화와 지방의회의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결과보고서에 정책소견과 정산보고서 필수 기재 항목을 신설하고 결과 보고회 개최와 심사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는 보조금 투명 사용과 공개를 지적하는 시의회가 정작 본인들이 사용하는 해외연수 혈세의 정산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이 뽑아줬으니 시민의 혈세 또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회가 해외연수 관련 정산보고서도 공개하지 않은 채 긴축재정 시국에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오히려 500만원 증액한 것은 시민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며 “해외연수는 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계획에서부터 결과까지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지만 작금의 행태를 보면 시의원만이 아닌 시의회 공무원까지도 철저히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행태는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구태를 은폐하려는 처사와 다름없다”며 광양시의회 해외연수 정산보고서 즉각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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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HY클린메탈-광양시, 이차전지 리사이클 업무협약3일포스코HY클린메탈(사장임지우)가 광양시를비롯,이차전지리사이클링관련기관과협회,기업등7곳과이차전지리사이클링산업클러스터구축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광양시청에서 진행된 이날협약식에는정인화광양시장,포스코HY클린메탈임지우사장,포스코퓨처엠한동수광양양극재생산부장,전남테크노파크오익현원장,한국배터리산업협회최종서본부장,SK에코플랜트마상복부사장등이참석해이차전지리사이클링자원순환을위해상호협력을다짐했다. 현재광양시에는포스코그룹의이차전지리사이클링전문회사인포스코HY클린메탈과포스코퓨처엠양극재공장이가동중이다.올해안이차전지리사이클링의원료인블랙매스(BlackMass)를제조∙공급하는신규업체가본격가동하게되면실제 이차전지리사이클링산업클러스터가완성될것으로기대된다. 임지우사장은“이차전지리사이클링산업클러스터구축을통해리사이클링핵심원료인블랙매스를광양지역내에서공급받게된다면포스코HY클린메탈의글로벌경쟁력을한층높이는계기가될것"이라고밝혔다. 지난해7월준공한포스코HY클린메탈은이차전지소재원료금속의회수율을극대화할수있는있는공정기술을보유하고있으며,국내외이차전지소재사에탄산리튬,황신니켈등을공급하고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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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흉기 위협'에 광양시노조, 강력 대처 촉구최근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들고 공무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광양시 공직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광양시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1일 광양시노조는 성명을 내고 “지난 3월 4일 김포시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고 광양시 또한 욕설, 폭력, 성희롱, 상습・반복적인 전화민원 등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며 “급기야 지난달 29일 한 민원인이 광양시 공무원을 식칼로 위협해 공무원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직사회는 시민들에게 신속, 친절, 민원 해결을 강요하면서 악성민원 발생할 경우 피해 공무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더라도 (광양시가)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원치료와 질병 휴직을 하거나 그만두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광양시청의 현실”이라며 “지난 3월 설문조사에서도 업무추진 과정 중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중 부당한 민원 요구가 절반 넘게 응답했다”고 전했다. 또 “해가 갈수록 악성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에 따라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는 최소한의 공무원 보호장치인 전화 자동녹음 조차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호소했다. 광양시노조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광양시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제부터라도 악성민원에 대해 법과 원칙에 의거해강력히 대처하라”고 광양시에 요구했다. 광양시노조는 △이번 악성민원인에 대한 신속한법적 조치 △악성민원 전면 실태조사 실시 △직원의 안전을 위한 종합 보호대책 마련 △공무원 보호 장치인 전화 자동녹음 허용 등도 함께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한 민원인이 중마보건지소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직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지난 2020년 12월에도 광양시청에 난입한 한 민원인이 당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근무 중이던 직원의 책상을 곡괭이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민원인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올해 공무원 설문조사에서도 업무 중 가장 힘든 요인으로 부당한 민원요구가 절반이 넘는 52.1%를 차지했다. 특히 부당한 민원 요구는 2019년 47.7%, 2020년 42.6%, 2021년 47.7%, 2022년 46.7%, 2023년 48.2%, 2024년 52.1% 등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유희석 광양시노조 위원장은 “고질 민원과 악성 민원의 증가가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먀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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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간보조사업 관리감독 소홀 '여전'광양시 민간보조사업의 회계처리 부적정 사례나 감독부서의관리 감독 소홀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보조사업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지난 2월 19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9일간 진행했다. 감사대상은 자체재원 민간보조사업 130건 20억7500만원, 범위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이번 감사는 보조금 관련 법규와 집행 지침에 의한 적정 관리, 집행 여부 등을 중점에 두고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결과 한 보조금 사업자는 지방보조금은 계좌이체 또는 지방보조사업비 카드를 사용해야 함에도 현금으로 인출, 지출한 뒤 잔금을 입금하는 등 회계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는 지방보조사업의 내용 또는 지방보조금과 자부담 경비의 배분을 변경하려면 자치단체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나 사전 승인 없이 보조사업 내용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 일부 부서는 보조사업자가 건설공사를 추진하면서 지방계약법에서 정한 계약(인지세, 공채매입 등)에 관련 규정을 위반했으나 이를 시정 조치하지 않는 등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조사업자가 자부담을 포함한 보조금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전용 통장을 관리해야 하나 보조금 외 자금이 있는 통장에 보조금을 교부하거나 보조금 교부 전 자부담 입금 여부 확인 없이 지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광양시는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시정 1건, 주의 6건, 현지주의 4건 등 모두 11건을 행정조치하고 58만여 원을 추징토록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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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한국항만물류고에 '주의' 통보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가 학교급식 관리운영 소홀 등으로 전남교육청으로부터 ‘주의’ 통보를 았다. 30일 전남교육청 종합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항만물류고는 지필평가를 실시하면서서술형 문항 채점 기준표와 다르게 학생 답안지를 채점하는 등 지필평가 서술형 문항 채점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필평가를 실시하면서 금지된 전년도 출제 문제를 그대로 다시 출제하는 등 규정을 무시한 사실도드러났다. 전남교육청은 이처럼 업무를 소홀히 처리한 관련자 A 씨를‘경고’처분하라고 통보했다. 이밖에 △계약제 교직원 고용보험 취득·상실 신고 소홀 △기간제교사 호봉 획정 및 근무연수 NEIS 입력 소홀 △시설공사 업무 추진 소홀 △학교급식 관리·운영 소홀 등 총 6건의 적발해 관련자 8명에 대해 주의를 통보하고 기간제교사 호봉 획정 소홀로 과다지급된 45만여만원을 회수토록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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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금호타이어 곡성식당 폐암, 산재승인 해야"금속노조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 23년 동안 조리원으로 근무한 A 씨가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사측에 산재 인정을 촉구했다. 금속노조와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는 지난 29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처럼 촉구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에서 2000년 10월부터 23년 넘게 조리원으로 일해온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A(60)씨가 지난해 12월 폐암 초기 판정을 받은 뒤 올해 1월 폐암 수술을 받았다.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산재신청 노동자의 폐암이 열악할 작업환경에서 조리흄에 따른 것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작업성 암으로 승인하고 원청인 금호타이어는 작업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산재 신청인 A 씨는 23년 동안 조리원으로 근무하면서 조리흄이 발생하는 다양한 튀김, 볶음, 구이 요리를 취급했다. 식재료 손질작업 등을 할 때도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조리흄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며 “주방에 환기창이 없고환기시설도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장 환기시설 입구에 기름 떼가 덕지덕지 쌓여 빨아들이지 못해서 조리흄이 노동자를 덮치는 환경”이라며 “환기시설 청소도 제때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더구나 3조3교대와 4조3교대로 교대제 근무를 해 왔고 급식 인원도 학교보다 많았다. 이러한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23년 넘게 일하다 조리흄에 노출돼 폐암이란 직업성 암이 발병한 것”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은 신청인의 폐암을 산재로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원청사인 금호타이어는 곡성식당과 광주식당 주방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건강검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환기시설을 개선 정비하고지하에 있는 광주식당의 경우 지상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리흄이 발생하는 튀김, 볶음, 구이 요리 조리법을 줄이고 바꾸는 대책도 동반돼야 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폐질환 건강검진과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며 "바로 원청 금호타이어가 책임질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용노동부는 학교 급식종사자뿐만 아니라 집단급식을 하는 대기업 구내식당 노동자에 대한 폐암 및 호흡기 질환 집단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도 추진해야 한다”며 “조리흄에 더 노출될 가능성이 중국요리나 닭튀김 등 큰 음식점 종사자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교육부가 추진한 '학교 급식 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관련 지난해 3월 중간결과 발표 이후 1년이 넘었으나 최종보고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며 조속한 공개를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그동안 지난해 기아 광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조리원 2명이 폐암 진단을 받자 조선대학교병원 직업병 안심센터와 함께 기아차 광주공장 구내식당 조리원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곡성공장 구내식당 노동자 150여 명에 대해 폐질환 집단 건강검진을 진행해 왔다. 검진 결과 곡성식당 A 씨가 폐암에 걸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광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조리원으로 일하다 폐암에 걸린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은 조리흄에 따른 업무상 질병으로 산재승인을 받은 상태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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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포스코 등 비정규직 원청 대상 직접 교섭 요청금속노조가 포스코 등 대기업을 상대로 협력사노조와 원청 간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력사 노사의 임단협 등에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원청이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게 금속노조의 주장이다. 금속노조는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FKI TOWER 앞에서 ‘간접고용, 특수고용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원청 직접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이처럼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이날“재벌과 대기업이 앞장서서 합법적 틀을 넘어선 사내하청, 특수고용의 사용을 확대해 왔다”며 “이것이 심각한 고용구조의 악화와 고용의 질 하락을 초래하고 사회적 양극화와 노동시장 이중구조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 주범이며,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계약서 체결 여부에 따라 사용자 책임이 면탈되는 모순된 사회구조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지난해 11월 9일에는 원청 사용자의 책임을 명시한 노조법 2, 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반노동 친재벌 정권인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 공포까지 나아가지 못했으나 사회적 정당성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가장 많은 이득을 보는 진짜 사장 원청이 직접교섭에 나와 논의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한다”며 “진짜 사장 원청과 교섭할 수 있어야 비로소 한 발을 내딛고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발 더 나가 금속노조는 “올해 다시 진짜 사장인 원청을 대상으로 직접교섭을 요청한다”며 △사내하도급 철폐와 상시업무 정규직 사용 △모든 노동자에 대한 차별철폐 및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위한 논의 테이블 구성 등을 교섭 의제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올해도 앵무새처럼 ‘직접근로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교섭할 수 없다’는 답변이 반복되지 않길 기대한다”며 “재벌과 대기업의 행태가 너무 해도 너무하니 바로잡아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 기조,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ILO의 권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직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금속노조 30일 기자회견 직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기업을 상대로 2024년 교섭요청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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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안전대책 우려"전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충분한 검토 없이 박람회가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30일 전교조 전남지부는 논평을 통해 “(박람회 준비를 위해)K-pop 공연, KTX 기차역 광고, TV 광고, 각종 홍보 물품, 대형 현수막, 홍보점퍼, 거리 선전 등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현장은 기초학력예산 절반 삭감, 교사 연수비용 대폭 삭감, 위기학생지원예산 삭감, 출장비 삭감 등 교육계획을 대폭 축소하고 있어 학교현장교사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해 현장교사들이 가장 걱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바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을 강제적으로 참여토록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결과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8만2000여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곳은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곳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박람회 기간 동안 수 만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뒤엉켜 큰 혼란이 예상된다. 치밀하게 학생 동선을 체크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제2의 잼버리사태와 같은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또 “통상 체험학습은 학생, 학부모의 요구와 교육적 필요성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준비하나 학생들이 무슨 체험을 할 것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참가 희망을 받아 계획을 세우고 안전교육과 대책을 세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개월 정도 남은 지금까지도 무엇을 체험하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초중고학생이 체험하는 부스는 각각 몇 개이고 어떤 내용인지, 시간당 몇 명 정도가 체험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더해 “8만명의 전남 초중고 학생들이 소중한 시간과 예산을 들여 체험학습으로 참여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의미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105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국제 규모의 행사다. 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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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혼다와 양극재 합작사 설립 추진포스코퓨처엠이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2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양사는 하루 전인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합작사를 설립하는MOU를 체결했다.올해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다. 합작사가 생산하는 양극재는혼다가 북미에서제조하는 전기차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양·음극재,차세대 배터리 등의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다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2030년까지연간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인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국내 배터리소재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사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 조달 역량, 기술력,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7월 미국 자동차사인GM(General Motors)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캐나다 퀘벡(Quebec)주에 설립,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