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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대형사업장 취득세 신고 사전 안내제 추진[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납세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대형사업장 취득세 사전 안내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부분 공동주택 등 대형사업장(도시개발․재개발․재건축, 건물 연면적 1만㎡ 이상)의 취득법인은 지방세법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취득세 자진 신고 때 취득 물건의 ‘사실상 취득가액(직접비용+간접비용)’을 과소신고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왔다. 이 경우 상급기관 감사에 적발돼 과소신고된 금액에 더해 가산세가 부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평택시 차원에서도 취득세 징수가 지연되고 심판청구 등 과세불복으로 업무가 가중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평택시는 과소신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사업장 취득세 사전 안내제’를 추진한다. 이는 취득법인에게 대형사업장 내 취득 물건 사용승인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지방세 법령‧판례‧사례 등에서 사실상 취득가액으로 인정한 취득비용에 대한 자료를 정리한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으로, 이번 안내제를 통해 정확한 신고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제홍 세정과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방세 관련 납세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납세자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시책들을 운영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정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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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전1동 어르신 행복프로그램 실시[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영례)는 지난 23일 가내마을5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행복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어르신 행복프로그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비전1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종이접기,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간단 맨손체조 등을 통해 소근육 운동으로 어르신의 인지력을 키우고, 신체 활동을 함으로써 건강생활 유지를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활동 참여로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레크레이션, 간단 맨손체조 등 재능을 기부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했을 때 신고 방법 등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이 궁금해하시는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 방법, 의료급여 수급자 건강검진 무료 사업 등을 홍보했다. 홍영례 위원장은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로당 방문으로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도 함께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이 밝게 웃으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고 전했다. 임보경 비전1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식사 외 유익한 프로그램이 없어 지루함을 느끼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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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사업 운영[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인식표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무상으로 배부되는 인식표는 다리미를 통해 자주 입는 의복에 부착하며, 이 인식표에는 이름, 사진,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 전산시스템을 통해 실종 노인 신상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치매 어르신을 포함한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문 사전등록제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후 발견 시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로 경찰서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실종 예방 사업에 대한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송탄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10)로 하면 된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실종 노인 발생 예방 사업을 운영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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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품은 공원] ② 연인산도립공원경기도에는 멋진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 많습니다. 그중 경기도에서는 국립공원 못지않은 멋진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지정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립공원’인데요. 연두빛 새잎들과 산들거리는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경기도가 자랑하는 3대 도립공원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사랑과 소망이 꽃피는 곳’이라는 가평의 연인산은 서울 근교의 보석 같은 도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로 유명합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사랑과 소망이 꽃피는 곳’이라는 가평의 연인산은 서울 근교의 보석 같은 도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로 유명합니다. 남한산성 도립공원에 이어 2005년 10월 21일, 경기도의 2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면적 37.445㎢의 넓은 지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연인산에는 길수라는 청년과 소정이라는 처녀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이 산은 예전에는 이름 없는 산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그러다가 1999년 3월 15일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지명 공모를 통해 사람들이 옛사랑 이야기처럼 사랑과 우정을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인산’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2017년 3월 26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연인산의 명칭을 공식적으로 확정했습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연인산, 천혜의 자연환경 자랑하는 수도권 관광명소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연인산도립공원은 많은 탐방객이 찾아오면서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연인산에는 전국 최대의 잣나무 군락지가 자리하고 있어서, 전국 잣 생산량의 3분의 1가량이 생산되고 있는데요. 특히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활용한 아토피 힐링캠프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또한, 5월에는 철쭉과 서어나무 군락지, 야생화 군락지에서 봄꽃이 활짝 피어나고, 9월에는 단풍나무가 아름다운 빛을 선사하여 많은 탐방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물멍과 숲멍, 바람멍, 포토존 등 탐방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연인산도립공원을 가려면 가평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용추버스 종점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승용차로 간다면 탐방안내소 주차장(경기도 가평군 용추로 229-41)을 이용하면 됩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수도권에서 빛을 발하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2차) 1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아름다운 풍경 만끽하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 명품 계곡길경기도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수도권에서 빛을 발하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2차) 1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이 코스는 총 4.7㎞에 이르는 긴 계곡을 따라 누구나 연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계곡을 따라 놓인 11개의 징검다리와 1개의 출렁다리를 통해 사계절 내내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명품 계곡길은 ‘용이 하늘로 날이오르고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는 뜻처럼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용추구곡, 선녀들이 머물렀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선녀탕,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화전민터, 그리고 숯가마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특히 용추구곡은 2020년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생태적, 경관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다양한 속삭임을 담은 코스를 제공합니다. ‘와룡추’부터 시작해 ‘무송암’, ‘탁영뢰’, ‘고슬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그리고 ‘농원계’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걷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연인산도립공원에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산책로 ‘소릿길’과 아이들을 위한 ‘숲놀이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오감만족 ‘소릿길’과 아이들을 위한 ‘숲놀이터’소릿길은 화전민 자녀들이 옛날부터 통학했던 길을 새롭게 정비하여 만든 산책로인데요. 현재는 용추계곡의 자연 소리와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장소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약 2.4㎞로 이어져 있어 편도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소릿길에는 특히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공간 ‘연인산 숲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인산 숲놀이터는 면적 1만㎡에 걸쳐 아름다운 나무와 용추계곡을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2022년 9월에 개장했습니다.이곳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오감으로 청정한 자연을 체험하며, 신체 발달과 감정적 안정,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설입니다. 모여라 벤치, 외다리 건너기, 도깨비 밴드, 인디언 집, 숲속 그네, 모래 놀이터, 흔들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시설은 자연의 모습을 살려 목재와 밧줄로만 만들어졌습니다.이 숲놀이터는 통상적으로 2억 원 이상이 들지만, 연인산 숲놀이터는 예산 지출 없이 공원 직원들이 직접 놀이기구를 제작하여 조성했습니다. 사용된 목재는 대부분 공원 내에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또한, 연인산도립공원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008-8145/8136)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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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 기대!”…위기가구 대상 상세주소 부여 사업지난해 9월, 전북 전주시에서 40대 여성이 복지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같은 달, 담당 지역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주소지에 직접 방문해 해당 복지수혜 대상자의 집을 찾았으나 몇 층, 몇 호에 사는지 확인이 어려워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집주인의 신고로 해당 여성의 죽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현행 통상 원룸 등 다가구는 공식 주소에 동호수까지 기재하지 않기 때문인데요.이에 경기도가 오는 6월까지 도내 복지 지원대상자,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6월까지 2,700가구를 우선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 등 29개 시‧군에서 진행됩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더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경기도, 6월까지 도내 복지 지원대상 2,700가구 ‘위기가구 대상 상세주소 부여 사업’ 추진 경기도가 오는 6월까지 도내 복지 지원대상자,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6월까지 2,700가구를 우선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 경기도청 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입니다.‘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인데요.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의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이에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경기도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복지 지원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고, 화재 등에 취약한 쪽방촌도 대상에 포함하여 6월까지 2,700가구에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상세주소’ 부여, 추진 방법은?가구마다 ‘상세주소’를 부여한 다음, 출입구 앞에 표지판을 부착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여기에 상세주소를 비롯한 전입신고 정정을 하면 됩니다.①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 호별 출입문에 상세주소 표시가 없는 경우, 건물군 내부구조가 복잡하여 호별 위치파악이 어려운 경우 등은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 대상으로 부착 추진합니다.② 전입 정정신고 안내: ‘상세주소 부여 신청서’의 주소정정 신청에 동의하는 경우에는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신청서를 주민센터에 전달하여 정정하고, 동의하지 않는 경우 직접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정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합니다.택배, 우편물 등을 받는 것이 편해져‥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도 가능! 위기가구 대상 상세주소 작업 자료 사진. © 경기도청 포천시 모 다가구 주택은 하나의 건물에 12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적은 호수가 있지만, 정식으로 부여된 상세주소가 아닙니다. 이곳은 다가구 주택이기에 우편, 택배, 위기가구 등의 지원이 어렵다고 합니다.상세주소 부여 사업이 완료된 시‧군의 반응이 궁금했습니다.지윤산 (포천시) 노인회장은 “이번에 시에서 진행한 상세주소 부여사업과 안내판 부착 서비스를 통해 택배나 우편물을 받는 것이 편해졌다.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연탄 또는 가스배달을 할 때 쉽게 서비스를 받아 좋았다”라면서 “주변의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주소를 물어볼 때 생각이 안 나 곤란한 경우가 있었는데, (상세주소 부여 사업으로) 지금은 문 앞으로 나가 주소를 확인하고 알려줄 수 있어 편리해졌다”라고 밝혔습니다.지 노인회장은 “여기는 집들이 다 붙어 있어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쉽게 주소를 알려줄 수 없었는데, 이제는 쉽게 신고할 수 있어 더 좋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는 상세주소가 도민의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촘촘한 상세주소 부여로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도청 포천시(선단동행정복지센터) 김은이 주무관은 “복지지원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거나 지원물품을 전달할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통장님을 통해서 물품을 전달하거나 마을회관에서 복지대상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설명한 후, “이번 상세주소 부여를 통해 건물번호와 함께 적힌 상세주소 안내판이 부착되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김 주무관은 또한 “복지대상자 발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면서 “이곳, 천보마을의 경우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사업을 통해 신속한 구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상세주소 부여 사업의 효과를 설명했습니다.‘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습니다.경기도는 상세주소가 도민의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촘촘한 상세주소 부여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임준범 경기도 주소정보팀장은 “올 3월 말 기준, 복지지원대상자를 포함 주거환경이 열악한 2천 238가구에 동·층·호 부여를 완료했다”면서 “향후 목표 달성 후에도 ‘위기가구 대상 상세주소 부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경기도 내, 각 시‧군에 상세주소가 부여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시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구조 및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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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수면 양식장 의약품 사용 지도·점검[더코리아-전북 정읍] 정읍시는 26일 수산용 동물의약품의 오·남용과 사용금지 약품의 불법 사용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지역 내 내수면 양식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수산용 의약품으로 미승인된 약품의 사용 여부와 수산용 의약품의 사용실태, 용법·용량·휴약기간·유효기간 등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점검 양식어업인에게 의약품 사용 10대 수칙 등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현장 지도도 연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식장 의약품 지도·점검을 통한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 사용문화 정착으로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승인된 약품 사용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안전사용기준 미준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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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동부 SOC 대개발] ① 지역 현안과 연계한 SOC 대개발 구상 ‘첫발’경기도가 2040년까지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을 추진합니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14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는데요.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약속, SOC 대개발’ 최종 구상을 향한 경기도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로‧철도 등 SOC(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이에 도는 지난 2월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발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첫 번째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가 23일 여주시청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는 23일 여주시청에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위한 첫 번째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 경기도청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높은 관심”‘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은 ▲서부권역의 경우 화성 서신-향남 연결도로와 안산 (대부도)-화성(송산) 연결도로 등 도로 6개 노선, 화성(오산)-용인(남사)-이천(부발)을 지나는 반도체라인, 신분당선 향남 연장 노선, 신안산선 안산-화성(남양) 연장 노선 등 철도 9개 노선 ▲동부권역의 경우 가평(청평)-설악 고속화도로, 성남-광주 고속화도로 등 도로 18개 노선, 광주(역동)와 이천(부발)을 지나는 GTX-D 노선 등 철도 13개 노선 등을 계획하는 구상입니다.또 자연보전권역 내 도시개발사업의 면적 상한(50만㎡ 이하) 폐지와 함께 산업단지 면적 제한을 6만㎡에서 30만㎡으로 완화하고, 한강수계 수변구역의 친환경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도 들어있는데요.도는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과 관련해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계획과 통합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14개 시‧군에서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이번 여주에서 열린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도의원, 서광범 도의원,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현장 회의를 통해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여주시의 기대와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기 서‧동부 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계획을 종합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SOC 대개발 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여주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앞으로 경기 서‧동부 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계획을 종합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SOC 대개발 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청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관련 여주시 사업은?이날 간담회는 박현석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이 경기도의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이 도의 SOC 구상과 연계한 시 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포함된 여주시 사업은 용인~여주 국지도84호선, GTX-D 노선과 경기 둘레길, 하천길, 광역 자전거도로망 등입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 완화와 민관 협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들도 포함되었습니다.이와 함께 여주시 추진사업으로는 ▲국지도 70호선 도로 확장 등을 포함한 도로 간선망 구축 ▲여주~원주 복선전철 강천역(가칭) 신설 ▲가남역 등 여주시 주요 역사 주변 지역에 대한 역세권 개발사업 ▲강천섬 등 여주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습니다.시는 도로망 구축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편익과 공공복리 기여,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강천역 신설, GTX-D 조기 추진 등을 통해 교통 취약지역 불평등 해소, 시민 이동권 확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또 강천섬 수변공원의 관광 거점화로 강천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가남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기회 확보 등을 기대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 SOC 대개발 구상,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 설명, 도의 SOC 구상과 연계한 여주시 계획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 경기도청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첩규제로 어려운 여주시 실정과 현재 추진 중인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등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위한 도와 여주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늘 경기도 행정1부지사님과 도시주택실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이 여주시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경기 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SOC 대개발 구상을 추진하는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주시에서 건의한 현안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한편,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는 23일 여주를 시작으로 25일 김포와 파주, 5월 1일 용인과 광주, 5월 2일 안산과 시흥, 5월 7일 화성, 5월 9일 이천, 5월 14일 남양주와 안성, 5월 16일 가평과 양평, 5월 22일 평택까지 총 14개 시‧군에서 열립니다.도는 현장 간담회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7월 중 중간발표를 하고, 올해 하반기 주민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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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거 나만 몰라?]⑥ 중국발 ‘알테쉬’ 공습…정부와 이커머스 업계 대책은?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무언가가 유행하는 변화무쌍한 세상입니다. 그만큼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서 트렌드를 쫓아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요즘 이거 나만 몰라?’에서 ‘이거’를 담당할 다양한 세상 속 이야기를 전합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인 ‘알테쉬’의 공습 때문인데요.때문에 고물가 시대에 잔뜩 움츠러들었던 국내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차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이커머스 시장을 흔든 이들은 누구고, 국내에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니다.‘알테쉬’, 그들은 누구인가?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주인공들은 바로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이다. © 경기뉴스광장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알테쉬’는 바로 중국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입니다.먼저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IT 기업인 알리바바 계열사의 자회사입니다. 지난 2018년도 첫 한국 진출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한국 전용 고객센터를 설립했으며 2023년 국내 법인으로도 진출하면서 현재 국내에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테무는 판둬둬(PDD)홀딩스의 자회사로 지난 2015년 설립된 곳입니다. 테무는 공장에서 나온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명 ‘M2C’모델로 업계의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022년도엔 미국 진출 몇 주 만에 아마존을 제치며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위세를 떨치기도 했습니다. 테무는 지난 2023년 한국과 일본에 동시 진출했습니다.쉬인은 20008년 설립된 중국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이미 미국 내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영향력이 큰 플랫폼입니다. 2022년에는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브랜드에 선정되고 현재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억만장자처럼 쇼핑하라! 대륙의 공습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사용자가 늘어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93.1%가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 이용한다’고 답했다. © 대한상공회의소 출처 이들은 공통적으로 중국발 이커머스라는 점도 있지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테무의 경우 ‘억만장자처럼 쇼핑하기’라는 타이틀로 초저가 상품들을 대거 판매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행보로 국내 이용자 수도 대폭 늘어났는데요.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년 이내 알테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3.1%가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주요 구매 품목에서 생활용품(53.8%)이 가장 많았고 의류(40.1%)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게다가 절반 이상(56.6%)이 향후에도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이어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 3월 기준 국내 월간 사용자 수는 887만 명이고, 테무의 이용자 수는 829만 명이었습니다. 거기에 쉬인 이용자 68만 명까지 합치면 1,784만 명인데요. 이는 국내 1위 쇼핑앱인 쿠팡(3,087만 명)과 비교했을 때 60%에 가까운 수치입니다.또한, 올해 1분기 알리익스프레스 결제 추정액은 8,19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3,101억 원)보다 164% 늘었습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진출한 테무의 경우 1분기 결제 추정액은 911억 원이었으며, 월간으로는 지난해 8월 10억 원에서 지난달 463억 원으로 453%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발 이커머스 업계가 국내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된 건 바로 ‘자금력’ 때문이다. © 클립아트코리아 출처(위 이미지는 기사 및 보도와 연관 없음). 이처럼 중국발 이커머스 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금력’ 때문인데요.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50조 원을 웃돌며 지난해 매출만 174조 원에 달합니다. 테무와 쉬인의 모회사인 핀둬둬 역시 시가총액이 230조 원을 넘는 공룡 기업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미국에 상장한 쿠팡의 시가총액은 38조 원 안팎에 불과하죠.때문에 알리와 테무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광고비 무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2조 원 이상의 광고비를 사용했고, 알리바바도 1조7000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명 배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국내 이커머스의 2배가 넘는 광고 수수료를 지급하며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은 이들의 성장비결이기도 합니다.이외에도 1년여 전만 해도 1개월씩 걸리던 중국발 배송 문제는 중국 이커머스의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으나 지난해 봄부터 4~5일로 단축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현재 중국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을 배송 중인 알리가 연내 국내 물류센터를 세우면 배송기간이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초저가 제품이 한가득! 그러나 문제는.. 중국발 이커머스 업계의 제품들은 초저가의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많지만 그에 따른 하자 제품이나 인증되지 않은 제품 등도 많아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무분별한 소비로 인해 바람직한 소비문화를 무너뜨리고 있기도 하다. 자료사진. © 픽셀스 출처 이처럼 중국발 이커머스 업계가 위협적인 상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니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데요.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플랫폼 국내 진출 확대가 국내 유통시장이나 업체에 위협이냐는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9.4%는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기에 응답업체 74.4%는 이로 인해 국내 유통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세부업태별로 보면 온라인쇼핑 10개 중 6개 업체(59.1%)는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대형마트(56.7%), 슈퍼마켓(48.9%)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제품까지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여집니다.하지만 초저가 상품을 집중 판매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하자 발생으로 인한 고객응대 문제, 회원 탈퇴의 번거로움, 개인정보 노출 등 다양한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그중 가장 큰 문제는 제품의 출처부터 생산과정 등이 불투명한 경우로, 이러한 물건이 마구잡이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령 가짜 제품부터 판매가 금지되거나 인증되지 않은 제품까지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실제로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업계에서 판매한 장신구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국내 안전 기준치를 10배에서 최대 700배까지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장신구들은 가격이 배송료 포함 600~4,000원인 초저가 제품들이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서울시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어린이 가죽 가방’ 등에서 기준치의 56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배송 지연 등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데요.지난해 한국소비자연맹에 접수된 중국발 이커머스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465건으로 전년(93건) 대비 5배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중국발 이커머스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를 외부업체에 위탁하고 있어 관리 방법이나 과정, 유출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이외에도 싼값에 산 제품을 쉽사리 버리게 돼 소비패턴의 불균형과 환경오염까지 발생할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런 제품의 수입을 막거나 무관세 기준을 낮추고,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제재 법안을 가결시키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정부,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대책은?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중국발 이커머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출처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중국발 이커머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먼저 정부는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도 국내법이 차별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이들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신속히 처리해 국내 플랫폼의 ‘역차별’ 문제를 없앤다는 방침인데요.이어 독과점 지위 형성 등을 위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 제한 행위 및 국내 입점업체 대상 거래 지위 남용 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해서 이어갈 전망입니다.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사업자에게 소비자 보호 등 의무를 이행하도록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주요 항목에 대해서는 부처 간 공동 대응에도 나섭니다. 최근 발암물질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 식·의약품 관련 불법 유통, 부당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광고 차단 요청, 특별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허청·관세청은 해외직구의 통관 단계에서 가품 적발을 강화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이 후속 조치 후 결과를 회신하는 자정 시스템 도입을 추진 및 확대하기로 밝혔습니다.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측이 직접 중국을 찾아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을 만나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에 관한 활용 및 보관, 폐기 등에 국내법을 준수하고, 국내 업체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이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는 관련법 위반 의혹을 직권 조사 중이며, 산업부는 국내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지원하는 전담팀을 만들어 운영합니다. 국무조정실은 해외직구 T/F를 만들어 연간 면세 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계들은 어떤 대응 방안을 구상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계들도 중국발 이커머스 업계에 대응하기 위해 무료배송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강화 등 다방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료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출처 (위 이미지는 기사 및 보도와 연관 없음) 우리나라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는 최근 배송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료체험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네이버는 이번 혜택을 발표하면서 멤버십 구독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강조했습니다.패션 브랜드 이커머스인 무신사의 경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중인 오프라인(무신사 스탠다드, 자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또한 무신사는 지난해 도쿄·오사카 팝업에 이어 올해 2월 바이어 15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가을겨울 시즌 도쿄 쇼룸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에이블리의 경우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과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 최대 규모의 25억 개 고객 스타일 빅데이터와 업계 최초 자체 개발 ‘AI 알고리즘’으로 중국 앱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취향 기반 쇼핑 추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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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및 이의신청 기간 운영[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표준지공시지가가 전국 1.1%, 경기도 1.4% 상승하는 등 소폭 상승에 그쳤으며, 그에 따라 평택시 내 개별공시지가 또한 전년 대비 1.8% 소폭 상승했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4월 30일 결정·공시되는 토지는 총 35만 8749필지로 평택시청, 각 출장소 지가사무실에서 직접 열람이 가능하고, 온라인 상에서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이 접수되는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평택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 기간 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알권리와 재산권을 행사하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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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찾아가는 평택협치문화 콘서트 ‘포승읍, 용이동’ 성료[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과 23일에 포승읍과 용이동에서 ‘2024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 협치 하[Do] 자[自]’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자치행정협치과(과장 조원경)는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는 시민들이 ‘협치’를 보다 쉽고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협치회의 문화확산실무위원회에서 의제로 제안해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협치 하[Do] 자[自]’라는 구호에는 시민들이 협치를 ‘아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참여에 대한 바램을 담았다”고 말했다. 행사는 올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곳(포승읍, 용이동, 비전1동, 현덕면, 안중읍, 팽성읍, 송북동) 중 포승읍과 용이동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포승읍 주민자치회 홍성범 회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주민들의 참여를 모색할 수 있는 행사라 생각돼 임원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공감대가 모여 공모에 신청했다”고 말하고, “포승읍이 주민자치회 전환을 결정할 때에도 어렵지만 시도했던 것처럼 협치 또한 어렵지만 주민들이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이동 주민자치회 윤석근 회장은 “용이동은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첫해인데 이번 협치 콘서트를 통해 용이동을 더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존의 협치를 설명했던 교육 내용과 형식을 크게 바꾸어 ‘더 윔스 컨트리 밴드’와 더 스트링 콰르텟 관현악 공연, 협치 조례 골든벨 퀴즈, 협치 사업 갤러리워크 방식을 활용해 총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사전 질문지를 기초로 함께 참여한 협치위원들의 의견 및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토크쇼 방식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향후 일정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4 찾아가는 협치문화 콘서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자치행정협치과, 협치회의 문화확산실무위원회 등이 함께 사전 기획 회의를 통해 행사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개최지별로 내용과 형식이 다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5월21일(화) 비전1동, 5월 23일(목) 현덕면과 안중읍, 6월에는 팽성읍 부용산 공원과 송북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