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강진농산어촌유학, 가족투어로 강진의 얼을 담다![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3월 23일(토)~24일(일), 1박 2일간 2024년도 강진농산어촌 유학가족 54명을 대상으로 강진 가족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투어는 강진에서 유학을 시작하는 가족들이 강진 곳곳을 느끼고, 즐기면서 강진을 자세히 알고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투어 프로그램은 강진군 푸소(FU-SO) 체험과 연계하여 문화해설사와 함께 △ 영랑 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 △ 한국민화뮤지엄 민화 체험 △ 가우도 트레킹과 모노레일, 짚트랙과 제트보트 △ 강진다원과 백운동 원림 △ 이한영 생가 다도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저녁에는 유학가족 모두가 한옥 농가에서 정이 담긴 시골 밥상을 나누고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밤을 보냈다. 가족투어에 함께 한 유학생 학부모는 “아직은 낯선 강진 생활에서 유학가족이 함께 만나 강진을 둘러보니까 강진도 유학가족도 가깝게 느껴졌고 마음이 편안해졌다.”라며, “특히, 농가에서의 하룻밤은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여유와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시간이어서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삼 교육장은 “유학 생활 동안 강진을 충분히 느끼고 강진에 대한 관심과 만족으로 이어져서, 유학가족이 강진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만학도의 아버지 김성복 선생 1주기, 감사와 그리움을 담은 추모식[더코리아-전남] 22일, 재단법인 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에서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던 1만 7천여 명에게 배움을 선물한 설립자 김성복 선생 1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29세, 군재직시 한글을 몰라 주소도 쓸 수 없는 군인들을 보면서 한글 교육을 시작하였고, 전역 후 퇴직금과 전답을 팔아 사재로 산정동 갯벌을 막아 목포성심학원을 설립면서 학교의 기초가 다져졌다. 일만 칠천여 제자들이 김성복 선생님께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아 마련한 조촐한 추모식에는 학교를 세워주신 선생님께 대한 ‘감사의 나무’가 1층에 세워졌고, 뒤늦게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들이 가득 달렸다. 하늘에 별이 되신 김성복 선생님 당신을 추모합니다. 당신이 남겨주신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빛이 되어 줍니다. 어둠 속에 반짝이는 별처럼 당신이 비춰주신 그 빛으로 우리도 빛이 되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김*자) 김성복 선생님 감사합니다. 배움의 의미조차 느끼지 못하고 미미된 영혼처럼 그저 의미 없이 살던 내가 제일정보중고등학교라는 데를 와서 보니 새로운 세상이 여기에 있네요. 이 학교를 설립하신 선생님의 고귀하신 뜻과 희생정신을 받들어 열심히 배우고 늦은 나이지만 건강한 삶을 사는 기초를 새로 세우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이 학교를 설립하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중 1학년 이*자) 김성복 평생교육자 선생님께 보릿고개 시절부터 배움의 터를 개척하시며 끝까지 학교를 일구어 내신 김성복 선생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늦게나마 배움을 향해 발돋움하는 저에게 이 학교는 희망이요 꿈입니다. 못 배운 한을 풀어 버릴 수 있어 요즘 전 너무 행복합니다. 수학, 영어가 어려워도 선생님이 걸어오신 길보다는 덜 어려울 것 같아 글 길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해 끝까지 학업을 마칠 것을 다짐해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중 1학년 이영*) 설립자 김성복 선생은 살아생전 30여 억 자산을 비영리공익재단법인 향토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여, 평생교육시설 설립자 사후에도 만학도가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2024년 현재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150명, 고등학교 226명 총 600여명의 만학도가 공부하고 있다. 고 김성복 선생의 못 배운 이들에 대한 사랑과 가르침의 열망이 이제 비영리공익법인 재단법인 향토를 통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
콤팩트시티 영암읍, 15분이면 모든 일상생활 OK[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읍을 명실상부한 군청소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15분 도시’, ‘인구1만명 회복’ 계획에 돌입한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영암읍에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생활서비스를 집중해, 15분 안에 주민이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콤팩트시티를 구현하기로 했다. ‘콤팩트시티’란 중심부에 주거·상업·문화 시설 등 주요 시설을 밀집한 도시, 주민의 교통수단 이용을 최소화해 교통 체증과 환경 파괴를 해결하려는 도시계획 기법으로 인구감소 시대의 도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영암읍을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삼아 고밀·복합 개발에 나서고, 주변 읍·면으로 뻗어나가는 집중·연계의 ‘콤팩트-네트워크’ 형태의 도시 개조를 추진하여 2027년까지 인구 1만명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영암읍 인구는 7,815명이다. 2003년 10,206명을 마지막으로 지난 20년간 1만 인구를 밑돌며 감소하는 추세다. 전남 17개 군 소재지 인구를 비교해도 15번째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불 꺼진, 쇠퇴한, 사람이 없는 …’ 군청 소재지라는 말이 무색한 영암군 영암읍의 수식어들이다. 영암군이 올해 선포한 ‘영암 인구 희망 프로젝트’는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인구구조의 기틀을 세워 침체된 영암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인구 6만, 생활인구 30만 유치’한다는 비전이다. 특히, 영암군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8개의 핵심 추진 과제를 세웠다. ‘○더 큰 영암 ○더 젊은 영암 ○영암읍 콤팩트시티 ○어린이 친화도시 영암 ○영암네이버스 운동 ○영암형 3대 은행 구축 ○영암형 공공주택 보급 ○100개 협동조합 설립’이 그 내용이다. 이중 ‘영암읍 콤팩트시티’는 군청 소재지 영암읍의 ‘불을 밝히고, 새롭게 하고, 사람이 넘치게 …’ 하는 계획이다. 이런 기본 방향 위에 영암군은 5대 방침, 12개 세부목표, 73개 사업을 정했다. 5대 방침은 ‘△주거여건 개선 및 청정 생태환경 조성 △권역별 콤팩트단지 구축 △생활인프라 및 문화시설 확충 △영암다움 소재지 조성 △안심 지역 정착 정책지원 강화’이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전 부서 협업TF를 구성해 영암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약 7,733억원을 투입하고, 각 세부사업에 따른 예상 유입 인구 목표도 세워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주거여건 개선 및 청정 생태환경 조성 영암군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 ‘영암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2029년까지 445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300호를 확보하고, 임대료와 보증금을 지원한다. 남풍 고령자복지주택 인근에는 50호의 ‘전남형 만원주택’을 건립해 무주택 청년들의 지역 정착 교두보로 삼기로 했다. 영암군 공무원과 간호복지 인력이 살아갈 주거공간도 곧 문을 연다. 달맞이공원 옆에 3층 22실 규모의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오는 6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 건물의 1층은 청년종합소통센터가 들어서 청년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암읍 종합사회복지회관 가까이에는 전남 최초로 4층 30실 규모의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가 건립돼 의료 인력의 쾌적한 삶을 지원한다. 주거공간 조성과 더불어 천혜의 영암 자연환경을 살린 자연친화적 생태환경도 조성된다.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암읍, 영암천을 하나의 선으로 잇는 생태축 조성이 그 대표적 예다. 나아가 월출산 자락에는 깃대종인 남생이의 ‘생물자원 보전 생태학습관’과 야외 서식지를 조성하고, 암벽경기장 주변에는 치유센터와 정원이 들어서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도심 곳곳 자투리땅과 국·공유지를 활용한 도시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생태환경은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생태축의 건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신리부터 덕진리를 흐르는 영암천은 정비사업으로 자연재해 예방, 자연성을 회복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 권역별 콤팩트단지 구축 콤팩트시티의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영암군은 영암읍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콤팩트단지로 개발한다. 크게 천황사와 기찬랜드 권역은 관광객의 체험과 편의에, 교동과 남풍 권역은 주민의 정주여건에 초점을 맞춘다. 개신리 60만㎡에는 스카이글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사계절썰매장, 기오감 등 체험형 관광시설과 먹거리타운으로 구성된 ‘천황사 권역 신규테마지구’가 들어선다. 영암군은 개발수요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진·출입로를 넓히고, 신규 주차장도 조성해 지역 관광 중심지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의 자연 계곡형 물놀이장인 월출산기찬랜드에는 트로트아카데미와 남생이 생물자원관, 곤충생태학습관 등이 추가된다. 기찬랜드 내 군부대는 이전하고, 유스호스텔을 유치하는 등 마스터플랜도 마련하고 있다. 교동 권역 19만㎡에 영암군은 군비 422억원을 투입해 주거·상업·교육·문화기능이 복합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문예회관과 공공도서관이 나란히 들어서고, 국토부 공모로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도 함께 조성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한 신도심 주거단지로 기능하게 된다. 남풍 권역 28만㎡도 새롭게 바뀐다. 약 720억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버스터미널 일대를 주거·비즈니스·행정기능을 갖춘 복합타운으로 꾸미는 내용이다. 이 권역은 현재 신성장동력 창출 거점지역 수요조사와 사업타당성 분석 중에 있다. ■ 생활인프라 및 문화시설 확충 주거 여건 충족이 정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편리한 생활SOC와 문화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 영암군은 이 두 분야에서도 다양한 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먼저, 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할 SOC로 다양한 영암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농관원 자리에는 주민 공동공간과 마을카페로 활용될 ‘어울림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센터 맞은편에는 아이 돌봄과 주민 동아리 공간으로 쓰일 ‘새싹돌봄센터’ 건립이 한창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의 달빛생태문화를 상징하는 문화 인프라로, 영암읍성터에는 달을 형상화한 경관보도교를 포함한 달맞이공원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암도서관 뒤편에는 숲 둘레길이 생기고, 주민 산책로로 쓰일 예정이다. 수십 년 방치된 양곡저장창고, 대동공장은 전시·체험·먹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영암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양조장이 들어서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고, 영암군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문화공연과 작품 전시 등이 열리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영암군은 여기에 카페와 전시관, 신활력 커뮤니티센터까지 더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워가기로 했다. 국민체육센터 주변에는 ‘제2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축구장, 야구장, 가상현실센터, 씨름연수원, 바둑경기장 등 다양한 공공 체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어린이 스포츠 어드벤처 시설과 VR센터까지 건립하여 영암을 전남 서남권 최대 스포츠도시로 발돋움 시킨다는 계획이다. 동무리와 서남리에는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청년문화거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문화콘텐츠 발굴, 영암형 청년문화 발생·성장·촉진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문화 주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활력 제고의 동력으로 삼고 나아가 청년 역량강화와 네트워킹으로 골목상권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 영암다움 소재지 조성 영암군 행정의 중심인 군청 주변을 전면 개편해 ‘영암다움’의 공간으로 바꾼다. 군청 앞에 7,500㎡의 개방형 광장을 조성해 주민 휴식·소통·화합 공간으로 만들고, 달맞이공원을 연결하는 물길을 조성해 영암읍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군청 뒤편 영암공원의 충혼탑을 교동지구로 이전하고, 아이들의 놀이와 주민 편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인도가 좁아 걷기 불편한 중앙로는 넓히고 경관조명도 설치해 매일 즐거운 걷기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거리로 바뀐다. 영암군이 매입한 매일시장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관광형 음식거리의 교두보로 삼는다. 지역 농특산물을 재료로 한 조리법을 개발·활용한 영암의 음식들이 관광객을 끌며 침체된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날도 멀지 않았다. ■ 안심 지역 정착 정책지원 강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 전체를 포괄하는 콤팩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입 인구가 안심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문화 조성과 정책 지원이 필수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의 역외 유출을 막는 ‘지역순환경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순환경제는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 소득·이윤으로 지역민에게 분배되고, 이렇게 분배된 부가 소비·투자의 형태로 다시 지역 농가와 기업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새로운 부를 꾸준하게 창출하는 생산→분배→소비→생산의 되먹임구조다. 인구소멸 위기에 대처하는 지역의 대안 경제체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먼저,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농공단지와 농업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동시에 지역순환경제에 잘 어울리는 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한다. 이들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역민이 민주적으로 통제·경영하는 수평경제, 생태를 지켜내는 생태경제로 지역경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노후 건물 리모델링으로 청년 창업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하여 체류형 관계인구의 유입도 지속 추진한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분야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도 꾸준히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군은 다양한 콤팩트시티 사업들을 단단한 밑그림 속에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2027년까지 약 2,500여명의 인구를 영암읍에 유입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읍을 콤팩트시티로 가꾸는 계획은 영암군 소재지의 인구구조를 탄탄히 하는 정책임과 동시에, 정주여건을 중심으로 인구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지역의 시도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지속가능한 활기찬 영암읍을 만들어서 영암군 전체의 활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4월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도내 소·염소 75만 8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가 접종 농가는 14일까지 2주 내에 신속히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등 접종 지원 인력을 감안해 2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 자가접종 대상 :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 * 소규모농가 :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전남도는 철저한 백신 접종으로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농가에 백신 구입 비용 100%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정확한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항체가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도 자체사업비를 확보해 50마리 이상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에도 백신접종을 확대 지원하는 등 총 1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 기존 접종지원 대상 :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인 5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기준 : 소 80%, 염소ㆍ번식돼지 60%, 비육돼지 30% * 과태료 : 1회 위반 500만 원, 2회 위반 750만 원, 3회이상 위반 1,000만 원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고, 인접국인 중국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접종 요령에 따라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키오스크, 고령층·장애인에 쉽게 제작’…UI 플랫폼 서비스 개시국민 모두가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UI) 플랫폼 서비스가 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부터 고령층, 장애인 등 정보 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www.wah.ok.kr)을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키오스크 개발·제조사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 고령층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과 인력, 전문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 고령층과 장애인 등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UI 가이드 원칙을 수립하고 통합 UI 개발지원 도구를 개발하는 등 제조사, 운영사 등이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구축했다. 키오스크 UI 플랫폼은 서비스 유형을 크게 유통형, 주문형, 발권형, 안내 및 기타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쉽고 일관되게 UI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지침인 ‘UI 가이드’를 제공한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점자 표시, 수어 안내 등에 대한 지침을 비롯해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낮은 자세 모드 등도 함께 제공해 모든 사용자가 불편 없이 키오스크에 접근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키오스크 화면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아이콘, 사운드, 템플릿 등에 대해 저작권이 없는 ‘UI 리소스’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최적의 U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 보장 여부도 함께 검증하는 ‘통합 UI개발지원 도구’를 제공한다. 제조사와 사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UI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사전 체험을 지원하는 사용자 서비스 및 키오스크 교육 동영상과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일된 용어·문구를 안내하는 용어 가이드도 함께 서비스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플랫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UI 가이드 및 리소스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개발사 및 운영사 대상 교육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불편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적극 협력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동래문화교육특구, 동래구 청소년 경제놀이터 캠프 참가자 모집[더코리아-부산 동래구]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학생들에게 경제마켓, 모의투자, 유니콘기업 보드게임 등 체험활동과 실습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글로벌 미래경제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자‘동래구 청소년 경제놀이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6학년 또는 2012년~2013년생 40명으로 모집 시작일 기준 동래구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캠프는 5월 4일(토)부터 5월 5일(일)까지이며 1박 2일 숙박 형태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4월 17일 오후 5시까지로 신청은 동래문화교육특구 홈페이지(www.dongnae.go.kr/edu/index.dongnae) > 프로그램 신청접수 > 동래구 청소년 경제놀이터에서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4월 24일 개별통보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래구청 평생교육과 교육특구계(☎550-4471)로 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것에서 나아가 자기주도적인 미래 경제인이 되는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남시 제3기 팹리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열기 뜨겁다[더코리아-경기 성남]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제3기 성남시 팹리스 아카데미 1차 교육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정원 60명 모집에 총 106명이 접수해 176%라는 높은 모집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K-반도체 전략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년부터 시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경기도 거주하는 19세 이상, 전문대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설계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1차) 교육생을 모집해 비전공자 50명, 전공자 56명 총 106명이 신청했다. 이 중 서류전형 심사 및 면접을 거쳐 1차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된 60명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교육(무상)과 훈련 수당, 취업 연계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4월 1일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에서 팹리스 아카데미 입학식을 열고 3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차 수강생 교육기간은 4월~7월로 ▲비전공 기초반(회로 이론, 디지털 논리회로 등) ▲전공 심화반(디지털 집적회로, 전자회로실험 등)으로 운영되며 기업방문, 현장 체험도 포함된다. 오는 8월에는 전공 심화반으로 2차 교육생 30여 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성남시 팹리스 아카데미에 대한 신청 열기가 뜨거운 것은 수료생들의 높은 취업률 덕분이다. 시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에는 수료생 25명 중 80%인 20명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등에 있는 기업에 취업한 상태이다. 시는 현재도 미취업 수료생을 위한 기업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팹리스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동 사례관리 담당자 교육[더코리아-경기 군포]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2일 16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동 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수행능력 강화 및 통합사례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통합사례관리 절차별 수행업무 및 시스템 교육 ▲복지자원관리 등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접근방안을 논의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사례에 대한 코칭 등, 사각지대 발굴 체계화를 도모하였다. 아울러, 지역복지사업 평가지표를 공유하고, 평가 지표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시만의 통합사례관리 업무서식을 만들어 배포하여 통합사례관리 운영체계 확립 및 효율성을 높였다.
-
화성시농업기술센터X정관스님 사찰음식 쿠킹클래스 성료[더코리아-경기 화성]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 화성의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사찰음식 쿠킹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21일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1·2회차에 나눠 진행했으며 화성의 로컬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사찰음식인 ▲표고버섯 조청조림 ▲수향미 버섯밥 ▲우엉양념구이 ▲생콩가루국 ▲더덕 잣즙 무침 등을 선보였다. 정관스님은 해외에서도 유명한 사찰음식의 대가로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했다. 자연식재료를 사용해 요리하며 음식이 예술성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귄위 있는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 식재료 활용 사찰음식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화성의 건강한 로컬푸드를 선보이는 교육을 자주 운영해 올바른 식문화를 주도하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한국한센복지협회 연계 피부질환 무료 검진 실시[더코리아-경기 화성]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오는 26일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한센사업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습진, 지루성 피부염, 무좀, 알레르기 등 성인 피부질환을 검진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선착순 100명에 대해 검진하며, 피부약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센병 등 피부질환은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꾸준하게 피부 건강을 살피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검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는 국내 한센병 퇴치를 목표로 한센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센병이 치유된 한센서비스대상자에 대해서는 재발 예방, 후유증 치료, 재활사업, 생계지원 등 의료 및 복지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한센병은 나균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만성 전염성 질환이다. 주로 피부와 신경에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 무감각 등 후유 장해를 남길 수 있어 조기 발견에 따른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
인천시, 대학생 대상 소비자 피해 예방 캠페인 실시[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는 3월 25일부터 26일, 2일간 인천대,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대학생 소비자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한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생 소비자 피해가 많은 헬스장 장기 이용, 전자상거래 의류구매, 자급제 휴대폰 구매 관련 피해 사례를 홍보한다. 특히 최근 이슈인 알리, 테무 등 해외직구(배송 대행 포함) 관련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천시소비생활센터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인천경찰청, 금융감독원인천지원, 농협 인천마케팅 추진단과 함께 최근 증가한 기관 사칭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홍보도 전개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도 병행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물가안정 시책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해마다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한 대학교 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각종 피해 사례 및 피해구제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한 정보 제공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다양해지는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 전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첫 입주 협약[더코리아-강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강수 원주시장과 3월 25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8개 기업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 참여한 8개 기업은 나노인텍(주)(이차전지팩), 넥서스파마(주)(의약품·화장품), ㈜대경에스코(열분해유), 월드브리지산업(주)(금속판·알루미늄 돔), 인바이오(주)(작물보호제), ㈜케이스탑(플라스틱 첨가제), 필립산업(주)(화장품 용기), 한상특수필터(주)(담배필터)로, 원주 이전 4곳(월드브리지산업, 인바이오, (주)케이스탑, 필립산업(주)), 공장 신설 3곳(나노인텍, 넥서스파마, 대경에스코), 창업 1곳(한상특수필터) 으로 투자유형도 다양하고 업종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의 2025년 하반기 준공일정에 맞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해 1,519억 원을 투자하고 282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한다. 한편,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건설 주관사가 수차례 바뀌며 15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으나 작년 9월 착공식을 열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조성 총 면적은 609,289㎡(184,309평)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외 13개 업종이 입주가능하다. 김진태 도지사는 “원주부론일반산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산업의 중심지가 될 곳”이라며, “이곳이 잘 풀려야 국가산업단지까지 지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고, “부론 IC가 개통되면 원주부론일반산단은 지리적 이점을 갖추게 되는데 이에 더해 도에서는 세제 혜택을 위해 기업의 법인세, 상속세 대폭감경·면제 법안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어떤 기업이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도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더코리아-전남 진도] 진도경찰서(서장 박미영)는 18일 읍내파출소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읍내파출소 아동안전지킴이 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안전 지킴이로서 갖추어야 할 근무수칙과 활동방법, 근무시 유의사항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체력검정,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걸쳐 선발되어 올해 12월까지 진도군 관내 10개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돼 통학로 주변, 놀이터, 공원 등을 중심으로 범죄예방과 하교 지도, 교통안전 지도 등 아동·청소년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최근 아동·청소년에 대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미영 진도경찰서장은‘올 한해 동안 진도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실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있어 든든하다’며‘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이 평온한 치안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진도교육지원청, 『저경력(9급) 교육행정직 역량강화 교육』실시[더코리아-전남 진도]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이후 신규임용 된 교육행정 일반직공무원에 대하여, 『직장생활 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저경력(9급) 교육행정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행정 9급 공무원들에게 업무 공백의 부담감을 완화하고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며, 알아두면 좋은 지출 실무 사례, 재산 및 물품관리의 이해, S2B학교장터 시스템교육 등 여러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 사례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첫 직장생활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아로마 향초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저경력 공무원들이 업무현장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진도초의 한 주무관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일선 업무를 추진하며 느꼈던 애로사항 및 업무추진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가져, 단순히 업무 교재를 통해 공부했을 때보다 훨씬 이해가 잘됐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미선 교육장은 “교육을 통해 저경력 공무원들이 직무역량을 키워 보배로운 행정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적극행정’실천으로 조직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진도군 정기남 우정농원가든 대표, 지역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5백만원 기탁[더코리아-전남 진도] 진도군 군내면 우정농원가든의 정기남 대표가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정기남 대표는 지난 2015년 금연을 결심하고 10여년 동안 담뱃값을 모으며 진도의 보배인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실천했다. 정대표는 장학금을 기탁하며 “진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금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기금 227억원을 조성했고 3월 현재 112여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 39억원 ▲교육경비 46억원 ▲명문고 육성 17억원 ▲학교시설지원사업 13억원 등 총 115여억원을 지급해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061-540-3244)로 하면 된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기탁받은 장학금은 진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끼누리 문화예술체험’ 운영[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부산유아교육진흥원 4층 대강당에서 3~5세 유아 100가족을 대상으로 ‘로봇똥’ 어린이 가족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끼누리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끼누리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부산 시내 3~5세 유아 50여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림자극, 클래식, 뮤지컬, 샌드아트, 인형극,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관람 희망자는 3월 26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유아교육진흥원 운영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옥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끼누리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끼를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유아교육진흥원, ‘꿈놀이 프로그램’ 운영[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올해 말까지 ‘꿈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매주 토요일 기장군 소재 유아놀이체험센터에서 부산 시내 3~5세 유아 동반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유아기부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강사가 나서 지원하고, 보호자와 자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소통으로 유아교육과 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체육 ▲온몸놀이 ▲음악 ▲요리 순서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체육’, ‘온몸놀이’는 20가족, ‘음악’, ‘요리’는 30가족씩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매월 계절과 시기를 반영한 새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목요일 오후 3시까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아놀이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자료 보급[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원미경 교육장)은 관내 32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국어 교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자료 ‘손안에 낱말’을 개발·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워크북 형태의 이 자료집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어휘력 신장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은 현직 국어 교사 7명이 개발한 것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 중 꼭 알아야 할 7개 영역 280개 낱말을 선정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생활, 대중매체, 인문 사회 영역 등 교과 학습과 연계한 낱말을 엄선해 담았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 자료집을 교과 수업, 방과후학교, 두드림학교 수업 등과 연계해 활용토록 안내했다. 또, 자료집 연계 온라인 퀴즈 자료도 함께 보급해 학습 내용을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특히 어휘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 자료집이 학생들의 어휘력 신장을 도와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북부 학교 위험 수목 정비·배수로 준설, 교육지원청이 맡는다[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오는 4월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123교의 위험 수목 정비와 배수로 준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성·고난도 안전관리 필요 등으로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기 힘든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대신 시행하는 것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관내 38교의 위험 수목 정비, 12교의 배수로 준설을 시행했다. 해당 학교들의 사업 만족도가 ‘만족’ 이상 100%일 정도로 매우 높았다. 올해도 변함없는 현장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신청서를 접수했고, 3월 현장 조사를 거쳤다. ‘위험한 나무가 많은 학교’ 등 우선순위를 정하고, 4월부터 123교 지원에 나선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선제적인 위험 수목 정비, 배수로 준설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 늘봄학교 현장 혼선 없애 내실 있는 운영 도모[더코리아-부산]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혼용되고 있는 늘봄학교의 개념, 용어, 서비스 내용 등을 정리한 홍보 자료를 제작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부모, 교원의 부산형 늘봄학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PPT, 리플릿 등 홍보 자료를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영상은 시교육청 학교지원서비스(BSSS)에 탑재한다. 부산교육청은 늘봄학교 개념과 ‘보살핌 늘봄’, ‘학습형 늘봄’, ‘지역 늘봄’,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 등 부산형 늘봄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종류와 특징 등을 동영상에 담았다. 늘봄학교 운영 시간표 예시와 학교별 늘봄학교 시간표를 직접 기입해 활용할 수 있는 PPT와 시나리오도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늘봄학교 홍보 자료를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리플릿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전체에게 제공한다. 학습형 늘봄과 함께 운영하는 ‘보살핌 늘봄교실’, 무상으로 운영하는 ‘초1 학습형 늘봄’, 대학과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늘봄’ 등 신입생 학부모의 늘봄학교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홍보 자료들을 학부모 설명회 등에 적극 활용해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홍보 자료들이 현장의 늘봄학교 이해도를 높여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내실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위한 재능기부 이어져[더코리아-부산]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6일과 28일 유명 유튜버와 치어리더팀이 부산형 늘봄학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일 선생님 이벤트는 이들이 부산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재능기부 의사를 밝히며 추진하게 됐다. 먼저, 26일 오후 1시 50분 문현초에서 EBS 프로그램 ‘호기심 딱지’에 출연해 초등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이자 개그맨인 김원구·박이안 씨가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들은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 등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8일 낮 12시 50분 동궁초에는 프로스포츠 구단 치어리더팀원 2명이 학생들과 치어리딩 동작 등을 익힐 계획이다. 향후 부산교육청은 일일 선생님 재능기부 참여 희망자에게는 학교 섭외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산의 기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의 재능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형 늘봄학교 현장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초등 1학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하윤수 교육감에 이어 지난 1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여했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챌린지에 나설 예정이다.
-
파주시 해솔도서관, 2년 연속‘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 선정[더코리아-경기 파주] 파주시 해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을 활용하여 지식 함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전국 185개 도서관이 지원한 가운데 5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각 도서관마다 동아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3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해솔도서관은 도서관 및 다른 기관에서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2022년 5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지역 내 현악연주 동아리 '운정앙상블'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나가며, 단순한 취미동아리 활동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 우수 문화예술 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파주시, 5년 연속 도로점용료 25% 감면 부과 결정[더코리아-경기 파주] 파주시가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해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힘든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를 설치해 도로를 사용하는 자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사용료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해 부과해 왔으며, 올해도 도로점용료를 감면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감면 대상은 정기분 납부 대상인 민간사업자와 개인으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일시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약 4,700건에 대해 7억 5천만 원의 도로점용료를 감면 부과할 예정으로, 이번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적용된다. 오는 6월경 도로점용료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 기한은 7월 31일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과 개인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수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 8년째 봄꽃 심기 봉사[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단장 주재구 상무)이 우리 시 문화유산 1호인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봄꽃 심기 봉사를 8년째 이어오며 지역 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봉사단과 시 직원,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학과장 강화영) 대학생 등 110여명이 참여,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유적지에서 2,000여 본의 봄꽃과 ‘어머니의 정’을 표현한 목화 50본을 심었다. 특히 한영대 학생 6명의 부모님을 초청, 효 사랑 세족식과 함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으로 가슴 뭉클한 시간도 가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장은 “올해도 수목식재와 봄꽃조성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에서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과 함께 그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정만 문화유산과장은 “민과 관, 그리고 학생들까지 힘을 합쳐 지역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살피는 시간을 갖게돼 기쁘다”며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가꿔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한영대 화공산업공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화정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LED등 갈아드리기 자원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여수시, 2025년 시행 앞둔 ‘고교학점제’ 안착 적극 지원[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시는 이러한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로 지역 내 학교, 학생 등이 큰 혼란과 불안감 없이 교육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반계 10개 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 운영 등을 위한 교․강사 연수 프로그램 ▲학생들의 자기 주도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진로․학업 설계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행복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입시교육상담 전문가를 초청해‘고교학점제 집중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이해도를 높였다. 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교육경비 지원으로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경비 내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각 학교에 고교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을 중점으로 2023년까지 총 3억 5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