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 동곡동(동장 박옥준)은 3개 농촌마을 97가구에 무선방송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마을방송은 방송장비와 확성기를 통해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방송 송출을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동곡동은 2022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통장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듣고, 전달할 수 있도록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통장은 농사일을 하다가도 중요 재난상황과 같은 중요한 공지사항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집집마다 설치된 무신수신기로 주민들도 편하게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잠시 집을 비워 방송을 듣지 못한 경우에는 다시 듣기 기능으로 재생할 수도 있다.

가정용 수신기는 방송수신 스피커뿐만 아니라 날짜, 시간, 온도 등 정보도 제공한다.

류방용 동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동곡동은 인터넷이나 SNS 활용에 익숙지 않은 고령의 어르신이 많고 기존 마을방송의 경우 소음이나 장비의 노후화로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무선방송시스템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복지 정보 제공, 긴급 재난 대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