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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평범한 구민으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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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평범한 구민으로 돌아가다!

퇴임식 없이 대형폐기물 수거를 마지막으로 12년 임기 마무리

6.26 보도자료사진(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킨 박용갑 중구청장,)5.jpg

 

[더코리아-대전 중구]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24일 오후, 퇴임식 대신 환경관리요원들과 대형폐기물 수거를 마지막으로, 12년간(민선5기~민선7, 3선)의 중구청장 업무를 마무리했다.


대형폐기물 수거는 박 청장에게는 초심을 유지하고 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10년 취임당시 중구의 재정은 매우 열악한 상황에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재정건전화 노력을 추진했다. 그 중 대표적인 하나가 대형폐기물처리 직접 운영이었다.


박 청장은 “당시에 대형폐기물처리 위탁업체와 계약된 기간이 만료된 이후부터는 환경관리요원들이 직접 수거해 줄 것을 요청하며, 대신 매월 한번 요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렇게 시작한 일이 벌써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수거 현장에서의 10년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민생의 이야기가 있었고,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깨끗하고 부지런한 구청장, 약속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 살림 잘한 구청장이 되고자했던 자신의 약속이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대전에서 처음으로 12년 온전히 3선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우리 중구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40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그 마음 잊지 않고, 언제 어느 곳이든 중구 구민과 중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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