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임실] 임실군과 한국환경공단이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상수도사업 관계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지난 26일 실시하였다.

군과 한국환경공단은 2019년 3월에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임실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2025년 5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별 주요 도로와 마을안길을 전체적으로 굴착해야 하는 사업의 특성상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협회의 박대성 지회장을 초빙하여 상하수도과장, 공사관리감독자, 공사관계자와 더불어 군의 상수도사업 긴급공사를 전담하는 대행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중대산업 재해와 중대시민 재해로 이루어진 중대재해처벌법의 제도 이해와 함께 사고 위험도가 높은 상수도 사업의 재해 사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요령 등 사업장 관리자·감독자 등이 전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하영진 상하수도과장은“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현재 군에서 시행 중인 상수도 공사와 대상 시설물에 대하여 예상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세부적인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철저한 사고 예방으로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