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 KBS 앞 1인 시위 “청년·소수정당 배제하는 불공정 선거토론회 규탄”
기사입력 2022.05.14 22:39서태성, “나이가 어릴수록 선거 불리해”… 선거토론회에서조차 청년 배제하는 KBS 규탄
서태성, 김의철 신년사 언급 “거대 정당 중심 토론회는 공공성도, 독립성도, 신뢰성도 없어”
서태성, KBS에 “수신료 정상화하기 전에 선거토론회부터 정상화해야”
서태성, 김동연에게 “정치교체 동의한다면 공정한 선거토론회 함께 요구해달라” 호소
[더코리아-경기] 12일, 서태성 후보는 KBS에서 개최하는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를 “불공정 선거토론회”라며 비판했다. 서 후보는 토론회가 시작하기 전인 7시에 KBS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서 후보는 지상파 방송으로 직접 생중계되는 최초의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원내정당 후보 중 유일하게 초청받지 못했다. 기본소득당의 김한별 후보 역시 11일 열린 인천광역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초청받지 못한 바 있다.
서태성 후보는 KBS 김의철 사장이 신년사에서 “KBS의 공공성, 독립성, 신뢰성을 지키겠다”고 한 것을 두고, “거대 정당 후보만 초대하는 토론회에는 공공성도, 독립성도, 신뢰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서태성 후보는 “청년 후보는 나이가 어릴수록 불리한 선거구조 속에서 분투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서 후보는 “더 많은 발언기회를 보장하기는커녕 청년후보를 선거토론회에서 배제하는 KBS는 공공성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서 후보는 “선거법을 핑계로 소수 정당의 날카로운 비전을 전하지 않는 KBS는 독립성도, 다양성도 없다”고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서 후보는 “국민들은 다양한 정치세력과 새로운 대안을 알 권리가 있다”며, 소수 정당을 배제하는 선거토론회는 알 권리 침해라고 주장했다.
서태성 후보는 “공정한 선거토론회 없이는 수신료 정상화도 불가능하다”며, KBS가 선거방송부터 공익적 가치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 서 후보는 “수신료 정상화 이전에, 선거토론회부터 정상화하라”며, “서태성을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초대하는 것이 정상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KBS에 “청년 후보도, 소수 정당도, 국민의 알 권리도 배제되지 않는 선거 토론회를 만들어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서 후보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에 “이재명 전 지사와의 ‘정치교체’ 약속을 지켜, 소수 정당의 토론회 참여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신안의 숨은 보석 간재미의 매력에 푹 빠지다
- 2전남교육청 봉황고등학교,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
- 3국내 최초 북한 출신 1호 유명 무속인 탄생..‘함흥대신당’ 봄향만신 관심집중
- 4“울릉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실시”
- 5울산 북구교육진흥재단, 장학금 기부자 8명 감사패 전달
- 6홍천여성의용소방대, 관광객 대상 ‘365일 불조심’ 캠페인
- 7세월호 참사 10주기 진도 팽목항 추모 기억식
- 8배우 김승수,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에 위촉
- 9영화배우 이진, ‘프랑스 스크린 영화제’서 미성년자들 ‘여우주연상’ 수상..‘10관왕 달성’
- 10제21회 울산 북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