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인천 계양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1동 보장협의체와 계산1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2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산1동의 이불세탁 봉사는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으로 봉사자들은 지난 6일 대형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17세대를 방문하여 총 52채의 이불을 수거했다. 이후 적십자사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하여 수거한 이불을 세탁·건조하고 해당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봉사를 마무리했다.

세탁된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불빨래가 힘들어 1년 내내 같은 이불을 덮고 자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깨끗이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아 무척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종원 계산1동장은 “찾아가는 이불세탁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며, “관내 복지사각 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앞장서는 계산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산1동 보장협의체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저소득가정을 위한 세탁, 무료급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