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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초등학생 스포츠교실 ‘전문 야구인 총출동’
[더코리아-경기 고양] 오는 5월 14일(토), 고양스포츠타운리틀야구장에서‘고양시-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단’이 첫 훈련을 시작한다.
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단은 고양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공동체의식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아이들의 훈련을 위해 유명 야구인들이 총출동한다. 코치진은 △단장 허구연(현 KBO 총재) △부단장 김성봉(전 한화이글스 홍보실장) △감독 박용진(전 LG트윈스 2군 감독) △코치 김태민(현 미네소타 트윈스 아시아지역 스카우터) 등으로 전문 야구인들이 아이들의 훈련을 지도할 예정이다.
어린이 야구단은 훈련 이외에도 프로야구 경기 관람,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한다. 특히 2016년에는 아이들 15명과 학부모 10명 등 30여 명이 베트남에 방문하여‘한-베트남 티볼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그 외에도 열대과일 수확, 고적지 탐방 등 추억을 쌓기도 했다.
2012년부터 무지개리틀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허구연 단장은 “아이들이 야구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야구단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고양시와 함께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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